청송서 차량으로 대피하던 60대 사망…“산불 영향 추정” [지금뉴스]

입력 2025.03.25 (22:45) 수정 2025.03.2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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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산불이 안동과 청송, 영덕까지 급속도로 확산한 가운데 청송군에서 산불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첫 사망자가 발견됐습니다.

경북 경찰은 오늘 저녁 7시쯤 경북 청송군 청송읍의 한 도로 외곽에서 65살 여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족 확인 결과, 이 여성은 청송군의 산불 대피 명령에 따라 자가용을 이용해 대피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신은 차량과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산불 때문에 숨진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산불이 강풍을 타고 계속 확산하면서, 영덕군의 경우 국도가 통제되고 있다는 재난 문자를 계속 보내고 있습니다.

그 외 지역의 주민도 자가용을 이용해 대피하다 도로에서 불길에 휩싸이지 않도록 안전에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영덕군은 오늘 밤 9시 50분을 기해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며 모든 군민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또 LPG 소형 저장탱크를 쓰는 주민은 대피할 때 꼭 가스 밸브를 잠가달라는 재난 문자도 보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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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5 22:45:59
    • 수정2025-03-25 22: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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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산불이 안동과 청송, 영덕까지 급속도로 확산한 가운데 청송군에서 산불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첫 사망자가 발견됐습니다.

경북 경찰은 오늘 저녁 7시쯤 경북 청송군 청송읍의 한 도로 외곽에서 65살 여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족 확인 결과, 이 여성은 청송군의 산불 대피 명령에 따라 자가용을 이용해 대피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신은 차량과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산불 때문에 숨진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산불이 강풍을 타고 계속 확산하면서, 영덕군의 경우 국도가 통제되고 있다는 재난 문자를 계속 보내고 있습니다.

그 외 지역의 주민도 자가용을 이용해 대피하다 도로에서 불길에 휩싸이지 않도록 안전에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영덕군은 오늘 밤 9시 50분을 기해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며 모든 군민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또 LPG 소형 저장탱크를 쓰는 주민은 대피할 때 꼭 가스 밸브를 잠가달라는 재난 문자도 보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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