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많아 산불 현장 투입하기가”…울산시장 발언 논란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3.27 (07:00) 수정 2025.03.2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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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여성 공무원'입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산불 피해 현장 브리핑에서 한 발언이 논란입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24일 울산 울주군 산불 현장에서 인력 부족을 토로하며, 산불 진압을 도우러 온 장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문제는 이 과정에서 "요즘은 여직원들이 많아서 험한 산에 투입하기가 그렇게 간단치가 않다"고 말한 겁니다.

이 발언을 놓고 온라인상에선 논란이 이어졌는데요.

여성 공무원들이 마치 산불 현장에 투입되지 않은 것처럼 들린다며, 성차별적 발언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쏟아진 겁니다.

반면 산불 등 위험한 현장에 여성보다 주로 남성 공무원이 투입되는 건 사실 아니냐며, 현실을 얘기한 게 뭐가 문제냐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남녀 문제 얘기가 아니라 산불 진화 어려움을 강조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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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직원 많아 산불 현장 투입하기가”…울산시장 발언 논란 [잇슈 키워드]
    • 입력 2025-03-27 07:00:06
    • 수정2025-03-27 0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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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여성 공무원'입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산불 피해 현장 브리핑에서 한 발언이 논란입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24일 울산 울주군 산불 현장에서 인력 부족을 토로하며, 산불 진압을 도우러 온 장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문제는 이 과정에서 "요즘은 여직원들이 많아서 험한 산에 투입하기가 그렇게 간단치가 않다"고 말한 겁니다.

이 발언을 놓고 온라인상에선 논란이 이어졌는데요.

여성 공무원들이 마치 산불 현장에 투입되지 않은 것처럼 들린다며, 성차별적 발언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쏟아진 겁니다.

반면 산불 등 위험한 현장에 여성보다 주로 남성 공무원이 투입되는 건 사실 아니냐며, 현실을 얘기한 게 뭐가 문제냐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남녀 문제 얘기가 아니라 산불 진화 어려움을 강조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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