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김종식 전 목포시장 “박홍률, 공개사과해야” 외

김종식 전 목포시장이 최근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은 박홍률 전 시장이 목포 시민에게 공개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시장은 배우자의 '당선무효 유도죄'로 박 전 시장도 시장직을 잃었다며 "최측근들이 공모에 연루된 만큼, 박 시장도 도덕적·정치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 시장의 배우자는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측근과 공모해 김 전 시장의 배우자에게 금품 기부를 유도한 혐의로 최근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목포시, ‘목포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늘려

목포시는 4월부터 목포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리고, 할인율을 10%에서 6%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시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목포사랑상품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구매 한도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예산 지원이 확정되지 않아 할인율은 불가피하게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남군 “독거노인에 안심 우편…고독사 예방”

해남군과 해남우체국이 '안심 살핌 우편서비스'를 도입해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기로 했습니다.

해남군은 이번 협약으로 고독사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 등에게 한 달에 한두 번 생필품을 배달하고, 정기적으로 안심 우편을 발송해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살필 예정입니다.

해남군은 배달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목포 시청자위 “빈집·지방소멸 관심 당부”

KBS목포방송국의 3월 시청자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위원들은 지역의 심각한 인구감소와 빈집 문제 등 지방소멸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위원들은 또 갈수록 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생활 모습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격려하는 보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