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성 등 산불 피해 지역에 ‘고향사랑기부’ 44억 원 모여

입력 2025.04.01 (16:51) 수정 2025.04.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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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와 의성군 등 산불 피해를 본 지자체에 40억 원 넘는 고항사랑기부가 모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8개 지자체(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 경남 산청군·하동군)에 지난달 21일 산불 발생 이후 어제(31일)까지 44억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모금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의성군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238만 원에서 11억 2,000만 원으로, 영덕군은 3,400만 원에서 14억 원으로 모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지자체들은 ‘고향사랑e음’ 플랫폼을 통해 일반기부 모금을 받고 있고, 산불 피해 복구 관련 지정 기부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특별재난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원래 10만 원 이하는 100%, 초과분은 16.5%의 공제율이 적용되는데, 특별재난지역 기부에 한해 초과분에 대한 공제율이 33%로 높아집니다.

확대 공제는 특별재난지역 선호 후 3개월간 적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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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의성 등 산불 피해 지역에 ‘고향사랑기부’ 44억 원 모여
    • 입력 2025-04-01 16:51:27
    • 수정2025-04-01 17:12:39
    사회
경북 안동시와 의성군 등 산불 피해를 본 지자체에 40억 원 넘는 고항사랑기부가 모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8개 지자체(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 경남 산청군·하동군)에 지난달 21일 산불 발생 이후 어제(31일)까지 44억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모금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의성군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238만 원에서 11억 2,000만 원으로, 영덕군은 3,400만 원에서 14억 원으로 모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지자체들은 ‘고향사랑e음’ 플랫폼을 통해 일반기부 모금을 받고 있고, 산불 피해 복구 관련 지정 기부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특별재난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원래 10만 원 이하는 100%, 초과분은 16.5%의 공제율이 적용되는데, 특별재난지역 기부에 한해 초과분에 대한 공제율이 33%로 높아집니다.

확대 공제는 특별재난지역 선호 후 3개월간 적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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