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경제안보전략 TF’ 긴급 소집…미 관세 대응 논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3일) 오전 미국이 상호 관세 부과를 발표한 직후 정부 '경제안보전략 TF'를 긴급 소집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경제안보전략 TF'는 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부 등 경제·통상 관련 부처 장관들과 대통령실, 기업들이 참석하는 회의체로, 이달 1일 출범했습니다.

회의는 비공개로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미국이 발표한 상호 관세의 세부 내용과 예상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대미 협상 전략을 점검했을 거로 예상됩니다.

한 대행은 이달 1일 TF 출범 회의에서 "우리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세 부과 조치로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 산업 등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긴급 조치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