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도는 일본땅’ 일본 외교청서에 “강력 항의…즉각 철회 촉구”

입력 2025.04.08 (10:38) 수정 2025.04.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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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일본 정부의 외교청서에 담긴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8일)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오늘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로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미바에 총괄공사는 청사에 들어서며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 중인데 개선할 의지가 있는지', '한일 수교 60주년에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5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 표현은 작년 외교청서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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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8 10:38:54
    • 수정2025-04-08 11:20:18
    정치
외교부는 일본 정부의 외교청서에 담긴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8일)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오늘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로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미바에 총괄공사는 청사에 들어서며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 중인데 개선할 의지가 있는지', '한일 수교 60주년에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5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 표현은 작년 외교청서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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