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물결 넘실”…‘고창 청보리밭 축제’ 오는 19일 개막

입력 2025.04.08 (19:29) 수정 2025.04.0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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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표 경관 축제인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오는 19일 개막합니다.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하루 여섯 차례 정상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로 22번째 맞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군은 이번 축제 주제를 "드라마 같은 풍경 영화 같은 하루"로 정하고, 실제 청보리밭에서 촬영한 드라마와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나섰습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장을 위해 공중화장실과 편의시설 등을 정비하고,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을 통해 축제장 음식 점검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김용진/고창군 농업정책과장 : "경관 축제 1번지를 넘어 전국에서 으뜸가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동절기 단축 운행을 해제하고 이달부터 하루 여섯 차례 정상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순환버스는 남원역을 출발해 주천, 운봉, 인월, 산내, 뱀사골, 정령치 등 지리산 곳곳을 운행합니다.

남원역 출발 첫 차는 오전 7시 25분, 정령치에서 막차는 오후 5시 50분,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습니다.

[송은서/남원시 교통행정팀 : "KTX 남원역 도착시간과 연계해 (순환버스) 시간표 조정을 했으며, 춘향문화예술회관을 경유지로 추가해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순창군 양지천 일대가 봄꽃 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순창군은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양지천 산책로에 수선화와 꽃잔디를 심은 데 이어, 하반기에는 산책로변 꽃길과 음악 분수대 등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지천 경관 홍보를 위해 다음 달 18일부터 이틀간 양지교를 중심으로 순창 참두릅 축제를 개최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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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 물결 넘실”…‘고창 청보리밭 축제’ 오는 19일 개막
    • 입력 2025-04-08 19:29:21
    • 수정2025-04-08 19:51:07
    뉴스7(전주)
[앵커]

대표 경관 축제인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오는 19일 개막합니다.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하루 여섯 차례 정상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로 22번째 맞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군은 이번 축제 주제를 "드라마 같은 풍경 영화 같은 하루"로 정하고, 실제 청보리밭에서 촬영한 드라마와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나섰습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장을 위해 공중화장실과 편의시설 등을 정비하고,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을 통해 축제장 음식 점검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김용진/고창군 농업정책과장 : "경관 축제 1번지를 넘어 전국에서 으뜸가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동절기 단축 운행을 해제하고 이달부터 하루 여섯 차례 정상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순환버스는 남원역을 출발해 주천, 운봉, 인월, 산내, 뱀사골, 정령치 등 지리산 곳곳을 운행합니다.

남원역 출발 첫 차는 오전 7시 25분, 정령치에서 막차는 오후 5시 50분,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습니다.

[송은서/남원시 교통행정팀 : "KTX 남원역 도착시간과 연계해 (순환버스) 시간표 조정을 했으며, 춘향문화예술회관을 경유지로 추가해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순창군 양지천 일대가 봄꽃 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순창군은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양지천 산책로에 수선화와 꽃잔디를 심은 데 이어, 하반기에는 산책로변 꽃길과 음악 분수대 등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지천 경관 홍보를 위해 다음 달 18일부터 이틀간 양지교를 중심으로 순창 참두릅 축제를 개최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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