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알 수 없었던 6강 PO, 막차는 정관장!

입력 2025.04.08 (21:56) 수정 2025.04.0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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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날 6강행 한 자리를 두고 정관장과 DB가 맞붙었는데요.

속도를 앞세운 정관장이 4쿼터에 역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리팀이 6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중요한 경기.

1쿼터부터 정효근이 블록을 선보이는 등 높이가 강점인 DB를 상대로 정관장은 속도를 해법으로 내세웠습니다.

정관장 가드 박지훈의 시야가 돋보였습니다.

코트를 가로지르는 정확한 패스로 정관장의 속공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3쿼터엔 DB가 알바노의 연속 3점 슛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 듯했지만, 정관장도 곧바로 똑같이 외곽 슛으로 반격에 나서며 승부는 그야말로 팽팽하게 진행됐습니다.

근육이 놀라 절뚝거리며 코트를 떠나는 두 팀 선수들의 모습에서 승부의 치열함이 느껴진 가운데, 결국 4쿼터 승부를 뒤집은 것은 이번에도 정관장의 속공이었습니다.

버튼이 빠르게 치고 나가 수비의 시선을 끈 뒤 고메즈가 3점 슛으로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계속된 3점 슛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은 정관장이 DB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김상식/정관장 감독 : "4쿼터에 집중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얘기했고요, 오늘 선수들이 너무 힘들 텐데 열심히 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SK는 팬들이 직접 베스트 세리머니 등을 뽑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고, 산불 피해 지역에 쌀 5000kg을 기부하는 행사로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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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까지 알 수 없었던 6강 PO, 막차는 정관장!
    • 입력 2025-04-08 21:56:05
    • 수정2025-04-08 2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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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날 6강행 한 자리를 두고 정관장과 DB가 맞붙었는데요.

속도를 앞세운 정관장이 4쿼터에 역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리팀이 6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중요한 경기.

1쿼터부터 정효근이 블록을 선보이는 등 높이가 강점인 DB를 상대로 정관장은 속도를 해법으로 내세웠습니다.

정관장 가드 박지훈의 시야가 돋보였습니다.

코트를 가로지르는 정확한 패스로 정관장의 속공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3쿼터엔 DB가 알바노의 연속 3점 슛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 듯했지만, 정관장도 곧바로 똑같이 외곽 슛으로 반격에 나서며 승부는 그야말로 팽팽하게 진행됐습니다.

근육이 놀라 절뚝거리며 코트를 떠나는 두 팀 선수들의 모습에서 승부의 치열함이 느껴진 가운데, 결국 4쿼터 승부를 뒤집은 것은 이번에도 정관장의 속공이었습니다.

버튼이 빠르게 치고 나가 수비의 시선을 끈 뒤 고메즈가 3점 슛으로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계속된 3점 슛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은 정관장이 DB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김상식/정관장 감독 : "4쿼터에 집중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얘기했고요, 오늘 선수들이 너무 힘들 텐데 열심히 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SK는 팬들이 직접 베스트 세리머니 등을 뽑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고, 산불 피해 지역에 쌀 5000kg을 기부하는 행사로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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