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천753억 원 추경 편성…산불 피해 복구·싱크홀 예방 지원

입력 2025.04.18 (11:00) 수정 2025.04.18 (11: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산불 피해 복구와 싱크홀 예방 지원 등을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1천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먼저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천120억 원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당초 올해 본예산(350억 원) 보다 3배 넘게 추가 편성한 것으로, 전체 추경 예산의 약 64%입니다.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택이나 농업시설, 공장 등의 재난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또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 원을 추가 편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유사시 산불 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를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도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전국 9개 광역시·도의 노후 하수관로 계속사업에 505억 원을 증액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환경부, 1천753억 원 추경 편성…산불 피해 복구·싱크홀 예방 지원
    • 입력 2025-04-18 11:00:08
    • 수정2025-04-18 11:18:27
    재난·기후·환경
환경부는 산불 피해 복구와 싱크홀 예방 지원 등을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1천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먼저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천120억 원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당초 올해 본예산(350억 원) 보다 3배 넘게 추가 편성한 것으로, 전체 추경 예산의 약 64%입니다.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택이나 농업시설, 공장 등의 재난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또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 원을 추가 편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유사시 산불 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를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도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전국 9개 광역시·도의 노후 하수관로 계속사업에 505억 원을 증액할 방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