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대선 후보로 김재연 상임대표 선출…“내란 세력 청산 최우선”
입력 2025.04.19 (18:56)
수정 2025.04.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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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이 21대 대선에 나설 당의 후보로 김재연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진보당은 오늘(1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21대 대선 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김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원 유효 선거권자 3만 7,053명 중 2만 8,103명(투표율 75.85%)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김 후보가 1만 7,944표(득표율 63.85%), 강성희 후보가 1만 159표(득표율 36.15%)를 얻었습니다.
김 후보는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엄중한 정세에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대선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대선 승리와 진보 집권의 길에 전 당원의 뜨거운 열의를 모아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내란 세력을 청산하라는 시대적 과업을 최우선에 두겠다”면서 “윤석열이 있어야 할 곳은 서초동 사저가 아니라 감옥이다. 내란수괴가 목숨이 다하기 전에 감옥 문을 나오는 일은 우리 역사에 두 번 다시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란 정당 국민의힘의 해체를 하루 속히 앞당기겠다”면서 “다시는 흔들리지 않을 민주주의를 위해 저들의 백 년 권력을 남김없이 회수하는 대결전에 몸을 던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지난 123일간 광장을 밝혀온 빛의 연대를 광장 연합으로 모아내는 데 힘을 쏟겠다”면서 “야 5당이 열어낸 ‘내란종식 민주헌정 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가 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사회 대개혁을 실천하는 연대의 기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새로운 평등 공화국을 열어내겠다. 차별금지법으로 존엄한 일상을 지킬 수 있는 나라, 일하는 사람 누구나 노동조합을 통해 권리를 말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소득, 젠더, 주권, 지역 등 모든 불평등을 깨트려가는 대통령, 대한민국 최초의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진보당에서는 대선 경선 후보로 김재연 상임대표와 강성희 전 의원이 나섰고, 4개 권역 유세를 거쳐 지난 15일부터 5일간 당원 대상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진보당은 오늘(1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21대 대선 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김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원 유효 선거권자 3만 7,053명 중 2만 8,103명(투표율 75.85%)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김 후보가 1만 7,944표(득표율 63.85%), 강성희 후보가 1만 159표(득표율 36.15%)를 얻었습니다.
김 후보는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엄중한 정세에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대선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대선 승리와 진보 집권의 길에 전 당원의 뜨거운 열의를 모아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내란 세력을 청산하라는 시대적 과업을 최우선에 두겠다”면서 “윤석열이 있어야 할 곳은 서초동 사저가 아니라 감옥이다. 내란수괴가 목숨이 다하기 전에 감옥 문을 나오는 일은 우리 역사에 두 번 다시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란 정당 국민의힘의 해체를 하루 속히 앞당기겠다”면서 “다시는 흔들리지 않을 민주주의를 위해 저들의 백 년 권력을 남김없이 회수하는 대결전에 몸을 던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지난 123일간 광장을 밝혀온 빛의 연대를 광장 연합으로 모아내는 데 힘을 쏟겠다”면서 “야 5당이 열어낸 ‘내란종식 민주헌정 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가 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사회 대개혁을 실천하는 연대의 기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새로운 평등 공화국을 열어내겠다. 차별금지법으로 존엄한 일상을 지킬 수 있는 나라, 일하는 사람 누구나 노동조합을 통해 권리를 말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소득, 젠더, 주권, 지역 등 모든 불평등을 깨트려가는 대통령, 대한민국 최초의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진보당에서는 대선 경선 후보로 김재연 상임대표와 강성희 전 의원이 나섰고, 4개 권역 유세를 거쳐 지난 15일부터 5일간 당원 대상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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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이 21대 대선에 나설 당의 후보로 김재연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진보당은 오늘(1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21대 대선 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김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원 유효 선거권자 3만 7,053명 중 2만 8,103명(투표율 75.85%)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김 후보가 1만 7,944표(득표율 63.85%), 강성희 후보가 1만 159표(득표율 36.15%)를 얻었습니다.
김 후보는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엄중한 정세에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대선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대선 승리와 진보 집권의 길에 전 당원의 뜨거운 열의를 모아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내란 세력을 청산하라는 시대적 과업을 최우선에 두겠다”면서 “윤석열이 있어야 할 곳은 서초동 사저가 아니라 감옥이다. 내란수괴가 목숨이 다하기 전에 감옥 문을 나오는 일은 우리 역사에 두 번 다시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란 정당 국민의힘의 해체를 하루 속히 앞당기겠다”면서 “다시는 흔들리지 않을 민주주의를 위해 저들의 백 년 권력을 남김없이 회수하는 대결전에 몸을 던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지난 123일간 광장을 밝혀온 빛의 연대를 광장 연합으로 모아내는 데 힘을 쏟겠다”면서 “야 5당이 열어낸 ‘내란종식 민주헌정 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가 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사회 대개혁을 실천하는 연대의 기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새로운 평등 공화국을 열어내겠다. 차별금지법으로 존엄한 일상을 지킬 수 있는 나라, 일하는 사람 누구나 노동조합을 통해 권리를 말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소득, 젠더, 주권, 지역 등 모든 불평등을 깨트려가는 대통령, 대한민국 최초의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진보당에서는 대선 경선 후보로 김재연 상임대표와 강성희 전 의원이 나섰고, 4개 권역 유세를 거쳐 지난 15일부터 5일간 당원 대상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진보당은 오늘(1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21대 대선 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김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원 유효 선거권자 3만 7,053명 중 2만 8,103명(투표율 75.85%)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김 후보가 1만 7,944표(득표율 63.85%), 강성희 후보가 1만 159표(득표율 36.15%)를 얻었습니다.
김 후보는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엄중한 정세에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대선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대선 승리와 진보 집권의 길에 전 당원의 뜨거운 열의를 모아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내란 세력을 청산하라는 시대적 과업을 최우선에 두겠다”면서 “윤석열이 있어야 할 곳은 서초동 사저가 아니라 감옥이다. 내란수괴가 목숨이 다하기 전에 감옥 문을 나오는 일은 우리 역사에 두 번 다시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란 정당 국민의힘의 해체를 하루 속히 앞당기겠다”면서 “다시는 흔들리지 않을 민주주의를 위해 저들의 백 년 권력을 남김없이 회수하는 대결전에 몸을 던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지난 123일간 광장을 밝혀온 빛의 연대를 광장 연합으로 모아내는 데 힘을 쏟겠다”면서 “야 5당이 열어낸 ‘내란종식 민주헌정 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가 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사회 대개혁을 실천하는 연대의 기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새로운 평등 공화국을 열어내겠다. 차별금지법으로 존엄한 일상을 지킬 수 있는 나라, 일하는 사람 누구나 노동조합을 통해 권리를 말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소득, 젠더, 주권, 지역 등 모든 불평등을 깨트려가는 대통령, 대한민국 최초의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진보당에서는 대선 경선 후보로 김재연 상임대표와 강성희 전 의원이 나섰고, 4개 권역 유세를 거쳐 지난 15일부터 5일간 당원 대상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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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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