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이재명 경선서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입력 2025.04.20 (20:42) 수정 2025.04.2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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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를 보며 과연 이것이 민주주의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영세 위원장은 오늘(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충청권 첫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88.15%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고, 김동연 후보는 7.54%, 김경수 후보는 4.31%에 그쳤다”며 “사실상 나머지 후보들은 들러리”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이런 압도적 득표율은 독재국가의 선거를 떠올리게 한다”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87.28%의 득표율로 당선됐고, 과거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도 100%에 가까운 득표율로 선거를 치른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당 경선은 국민 앞에 미래 비전과 혁신 의지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무대”라며 “형식적 절차에 머무르는 경선이 아닌, 실질적 경쟁과 공정, 다양성이 살아있는 경선이 진정한 민주주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위원장은 오늘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토론회를 거론하면서 “오늘 후보 간의 치열한 논쟁은 각 후보의 정치적 신념과 책임 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도덕성과 정책 역량 모두 국민 후보라고 불러도 아깝지 않은 충분히 준비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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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0 20:42:38
    • 수정2025-04-20 20: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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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를 보며 과연 이것이 민주주의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영세 위원장은 오늘(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충청권 첫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88.15%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고, 김동연 후보는 7.54%, 김경수 후보는 4.31%에 그쳤다”며 “사실상 나머지 후보들은 들러리”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이런 압도적 득표율은 독재국가의 선거를 떠올리게 한다”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87.28%의 득표율로 당선됐고, 과거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도 100%에 가까운 득표율로 선거를 치른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당 경선은 국민 앞에 미래 비전과 혁신 의지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무대”라며 “형식적 절차에 머무르는 경선이 아닌, 실질적 경쟁과 공정, 다양성이 살아있는 경선이 진정한 민주주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위원장은 오늘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토론회를 거론하면서 “오늘 후보 간의 치열한 논쟁은 각 후보의 정치적 신념과 책임 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도덕성과 정책 역량 모두 국민 후보라고 불러도 아깝지 않은 충분히 준비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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