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동차업체 위해 일부 차량부품 관세 면제할 계획”

입력 2025.04.24 (06:44) 수정 2025.04.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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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자동차 업체들을 위해 자동차 부품과 관련한 일부 관세를 면제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현지시각 23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합성마약 펜타닐 문제와 관련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에 부과해온 관세 20%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철강·알루미늄 관세 25%에서 자동차 부품은 면제하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검토 중인 방안의 골자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이 같은 방안이 실제로 시행되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적용 90일 유예에 이어 또 하나의 관세 관련 ‘후퇴’ 조치로 받아들여질 전망입니다.

다만 관세 면제 대상이 아닌 자동차 부품의 경우 다음달 3일부터 25%의 관세가 부과됩니다.

아울러 모든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이미 부과하고 있는 25%의 관세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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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자동차업체 위해 일부 차량부품 관세 면제할 계획”
    • 입력 2025-04-24 06:44:36
    • 수정2025-04-24 07:10:18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자동차 업체들을 위해 자동차 부품과 관련한 일부 관세를 면제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현지시각 23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합성마약 펜타닐 문제와 관련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에 부과해온 관세 20%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철강·알루미늄 관세 25%에서 자동차 부품은 면제하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검토 중인 방안의 골자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이 같은 방안이 실제로 시행되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적용 90일 유예에 이어 또 하나의 관세 관련 ‘후퇴’ 조치로 받아들여질 전망입니다.

다만 관세 면제 대상이 아닌 자동차 부품의 경우 다음달 3일부터 25%의 관세가 부과됩니다.

아울러 모든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이미 부과하고 있는 25%의 관세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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