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계엄 불가피 동의 안해…때 되면 사과할 것”

입력 2025.04.25 (14:13) 수정 2025.04.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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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계엄밖에 (방법이) 없다고 해서 불가피하게 했다고 보지만, 저는 (계엄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25일)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계엄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다. 왜 그 수단이 계엄밖에 없었느냐, 적절했느냐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위원으로서 사과할 의향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단순히 ‘계엄은 문제 있었으니 사과하자’, ‘탄핵당했으니 사과하자’ 이런 간단한 오엑스(OX)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사과도 당연히 될 때 돼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 후보는 “민주당은 하나도 반성·사과하지 않고 우리만 계속 사과하라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국회에서 국무총리와 각료들을 불러놓고 고개 숙이라며 고함을 치는 것은 테러지 정상적인 국회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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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계엄 불가피 동의 안해…때 되면 사과할 것”
    • 입력 2025-04-25 14:13:32
    • 수정2025-04-25 14:16:48
    정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계엄밖에 (방법이) 없다고 해서 불가피하게 했다고 보지만, 저는 (계엄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25일)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계엄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다. 왜 그 수단이 계엄밖에 없었느냐, 적절했느냐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위원으로서 사과할 의향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단순히 ‘계엄은 문제 있었으니 사과하자’, ‘탄핵당했으니 사과하자’ 이런 간단한 오엑스(OX)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사과도 당연히 될 때 돼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 후보는 “민주당은 하나도 반성·사과하지 않고 우리만 계속 사과하라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국회에서 국무총리와 각료들을 불러놓고 고개 숙이라며 고함을 치는 것은 테러지 정상적인 국회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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