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건조한 날씨 속 강한 바람…큰 일교차

봄볕이 따스해서 나들이 가는 분들도 계시죠.

봄을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전국에 산불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내려져있습니다.

동쪽 지역은 대기가 바짝 메마르면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과 대구, 경북 일부 지역은 건조주의보에서 건조경보로 특보가 강화됐고 서울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서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이렇게 깃발이 펄럭일 정도로 산지에 거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돌풍이 불겠습니다.

현재 하늘은 대체로 맑은데요.

점차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에는 5~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0도, 원주 23도, 전주 25도, 대구와 포항 27도로 어제보다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오후부터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배혜지 기상캐스터/그래픽:박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