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부족 풀릴 때까지 신규가입 중단”…정부도 ‘초강수’
입력 2025.05.01 (19:13)
수정 2025.05.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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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되는 SKT 발 '유심 대란'에 정부가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유심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때까지 신규 가입을 중단하라고 주문했는데, 사태 해결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킹으로 촉발된 SKT 유심 대란, SKT가 대책을 내놨지만, 사태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급기야 정부가 극약 처방을 내놨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가입자 신규 모집을 전면 중단하라고 SKT에 주문했습니다.
부족한 유심을 신규 가입자 개통에 사용한다는 비판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번호 이동 위약금 면제와 해킹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방안 마련도 요구했습니다.
대국민 일일 브리핑을 통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번호 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전산장애의 신속한 처리도 요구 사항에 담았습니다.
또, 연휴 기간 공항의 유심 교체를 위해 지원 인력도 대폭 확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번 요구는 강제성이 없는 행정지도 형태입니다.
하지만 SKT로서는 관리·감독기관의 요구인 만큼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SKT는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현 상황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행정지도에 대한 실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계속되는 SKT 발 '유심 대란'에 정부가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유심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때까지 신규 가입을 중단하라고 주문했는데, 사태 해결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킹으로 촉발된 SKT 유심 대란, SKT가 대책을 내놨지만, 사태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급기야 정부가 극약 처방을 내놨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가입자 신규 모집을 전면 중단하라고 SKT에 주문했습니다.
부족한 유심을 신규 가입자 개통에 사용한다는 비판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번호 이동 위약금 면제와 해킹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방안 마련도 요구했습니다.
대국민 일일 브리핑을 통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번호 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전산장애의 신속한 처리도 요구 사항에 담았습니다.
또, 연휴 기간 공항의 유심 교체를 위해 지원 인력도 대폭 확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번 요구는 강제성이 없는 행정지도 형태입니다.
하지만 SKT로서는 관리·감독기관의 요구인 만큼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SKT는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현 상황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행정지도에 대한 실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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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1 19:13:12
- 수정2025-05-01 22:02:56

[앵커]
계속되는 SKT 발 '유심 대란'에 정부가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유심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때까지 신규 가입을 중단하라고 주문했는데, 사태 해결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킹으로 촉발된 SKT 유심 대란, SKT가 대책을 내놨지만, 사태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급기야 정부가 극약 처방을 내놨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가입자 신규 모집을 전면 중단하라고 SKT에 주문했습니다.
부족한 유심을 신규 가입자 개통에 사용한다는 비판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번호 이동 위약금 면제와 해킹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방안 마련도 요구했습니다.
대국민 일일 브리핑을 통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번호 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전산장애의 신속한 처리도 요구 사항에 담았습니다.
또, 연휴 기간 공항의 유심 교체를 위해 지원 인력도 대폭 확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번 요구는 강제성이 없는 행정지도 형태입니다.
하지만 SKT로서는 관리·감독기관의 요구인 만큼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SKT는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현 상황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행정지도에 대한 실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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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SKT 발 '유심 대란'에 정부가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유심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때까지 신규 가입을 중단하라고 주문했는데, 사태 해결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킹으로 촉발된 SKT 유심 대란, SKT가 대책을 내놨지만, 사태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급기야 정부가 극약 처방을 내놨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가입자 신규 모집을 전면 중단하라고 SKT에 주문했습니다.
부족한 유심을 신규 가입자 개통에 사용한다는 비판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번호 이동 위약금 면제와 해킹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방안 마련도 요구했습니다.
대국민 일일 브리핑을 통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번호 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전산장애의 신속한 처리도 요구 사항에 담았습니다.
또, 연휴 기간 공항의 유심 교체를 위해 지원 인력도 대폭 확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번 요구는 강제성이 없는 행정지도 형태입니다.
하지만 SKT로서는 관리·감독기관의 요구인 만큼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SKT는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현 상황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행정지도에 대한 실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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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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