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 ‘최정이 최정답게 돌아왔다’

입력 2025.05.02 (21:53) 수정 2025.05.0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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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통산 홈런 1위에 올라있는 SSG 베테랑 최정이 개막 한 달이 훨씬 지난 오늘에서야 1군에 등록해 늦은 시즌을 시작했는데요.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다시 한번 최고 타자임을 입증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막 직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3월이 아닌 5월, 자신만의 시즌을 시작하게 된 최정이 최정답게 개막을 알립니다.

LG 선발 손주영의 초구 커브와 커터에 움찔.

3구 직구엔 헛스윙을 하고 순간 표정이 굳었지만, 네 번째엔 속지 않았고 5번째 몸쪽 높은 직구를 제대로 받아쳐 시즌 1호 두 점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1군 첫 경기 첫 타석부터 최정이 홈런을 때려내자 덕아웃 동료들은 동시에 만세를, 감독은 미소를 숨기지 못했고 주장 김광현도 오랜만에 더그아웃에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프로 통산 홈런 496개 기록.

이제 KBO리그 역대 최초의 500홈런까지 단 4개만 남겨뒀습니다.

시즌 첫 출전부터 명실상부 리그 최고 타자 실력을 입증한 최정이 합류하면서 SSG는 타선에서 한층 힘을 얻게 됐습니다.

구조물 추락 사고 여파로 창원 NC파크가 한 달 넘게 폐쇄된 가운데 국토부가 재개장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NC구단은 이에따라 KBO와 논의해 대체 홈구장을 찾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보도 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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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 최정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 ‘최정이 최정답게 돌아왔다’
    • 입력 2025-05-02 21:53:23
    • 수정2025-05-02 2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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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통산 홈런 1위에 올라있는 SSG 베테랑 최정이 개막 한 달이 훨씬 지난 오늘에서야 1군에 등록해 늦은 시즌을 시작했는데요.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다시 한번 최고 타자임을 입증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막 직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3월이 아닌 5월, 자신만의 시즌을 시작하게 된 최정이 최정답게 개막을 알립니다.

LG 선발 손주영의 초구 커브와 커터에 움찔.

3구 직구엔 헛스윙을 하고 순간 표정이 굳었지만, 네 번째엔 속지 않았고 5번째 몸쪽 높은 직구를 제대로 받아쳐 시즌 1호 두 점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1군 첫 경기 첫 타석부터 최정이 홈런을 때려내자 덕아웃 동료들은 동시에 만세를, 감독은 미소를 숨기지 못했고 주장 김광현도 오랜만에 더그아웃에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프로 통산 홈런 496개 기록.

이제 KBO리그 역대 최초의 500홈런까지 단 4개만 남겨뒀습니다.

시즌 첫 출전부터 명실상부 리그 최고 타자 실력을 입증한 최정이 합류하면서 SSG는 타선에서 한층 힘을 얻게 됐습니다.

구조물 추락 사고 여파로 창원 NC파크가 한 달 넘게 폐쇄된 가운데 국토부가 재개장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NC구단은 이에따라 KBO와 논의해 대체 홈구장을 찾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보도 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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