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투어 사흘 연속 이글쇼…‘와이어 투 와이어’로 통산 3승

입력 2025.05.05 (21:34) 수정 2025.05.05 (21: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유해란이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3승째를 거뒀습니다.

유해란은 사흘 연속 이글쇼로 첫날부터 선두를 한번도 내주지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해란의 완벽한 샷은 마지막날에도 빛났습니다.

유해란은 파 5, 13번 홀에서 절묘한 샷으로 투온에 성공했고, 사흘 연속 이글을 잡아내며 2위와의 격차를 4타차로 벌렸습니다.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은 유해란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로 자축했습니다.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개인 최다인 합계 26언더파로 올 시즌 첫 정상에 올랐습니다.

LPGA투어 신인왕 출신인 유해란은 통산 3승을 거뒀고, 한국 선수로는 김아림,김효주에 이어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해란/다올금융그룹 : "제가 우승을 한국에서부터 8번을 했는데 아직 못한 게 메이저 우승인것 같아요. 올해 남은 메이저에 집중해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PGA투어 더CJ컵에선 세계 1위 셰플러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셰플러는 72홀 최소타 타이인 31언더파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김시우가 공동 15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비록 한국 선수들의 성적이 다소 아쉬웠지만 CJ컵 대회는 18만 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해, 2년 연속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텍사스 매키니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영상편집:송장섭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해란, LPGA투어 사흘 연속 이글쇼…‘와이어 투 와이어’로 통산 3승
    • 입력 2025-05-05 21:34:38
    • 수정2025-05-05 21:39:47
    뉴스 9
[앵커]

유해란이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3승째를 거뒀습니다.

유해란은 사흘 연속 이글쇼로 첫날부터 선두를 한번도 내주지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해란의 완벽한 샷은 마지막날에도 빛났습니다.

유해란은 파 5, 13번 홀에서 절묘한 샷으로 투온에 성공했고, 사흘 연속 이글을 잡아내며 2위와의 격차를 4타차로 벌렸습니다.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은 유해란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로 자축했습니다.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개인 최다인 합계 26언더파로 올 시즌 첫 정상에 올랐습니다.

LPGA투어 신인왕 출신인 유해란은 통산 3승을 거뒀고, 한국 선수로는 김아림,김효주에 이어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해란/다올금융그룹 : "제가 우승을 한국에서부터 8번을 했는데 아직 못한 게 메이저 우승인것 같아요. 올해 남은 메이저에 집중해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PGA투어 더CJ컵에선 세계 1위 셰플러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셰플러는 72홀 최소타 타이인 31언더파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김시우가 공동 15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비록 한국 선수들의 성적이 다소 아쉬웠지만 CJ컵 대회는 18만 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해, 2년 연속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텍사스 매키니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영상편집:송장섭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