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루비오와 통화…“대선 감안해 충분한 시간 갖고 관세 협의”

입력 2025.05.06 (23:40) 수정 2025.05.0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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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과 통화에서 한미 간 관세 협의와 관련해 시간을 갖고 협의하자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6일) 저녁 통화에서 "최근 한미 통상 당국 간 관세 협의가 상호 호혜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면서도 "한국 내 대선 정국 등을 감안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협의를 해나가자고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또한 양국 통상 협의 과정에서 한국이 미국의 동맹국이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서 갖는 차별성을 고려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이에 루비오 장관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아울러 조 장관은 '6.3 대선 직후 한미 정상 통화 성사 등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루비오 장관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에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미국은 한미동맹을 중시하며, 이를 더욱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루비오 장관은 한미동맹이 ▲상호방위조약 ▲확장억제 등 한미 방위역량 ▲무역·투자 등 경제·기술 파트너십 등 3개의 축을 바탕으로 강화됐다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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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6 23:40:42
    • 수정2025-05-06 23:56:30
    정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과 통화에서 한미 간 관세 협의와 관련해 시간을 갖고 협의하자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6일) 저녁 통화에서 "최근 한미 통상 당국 간 관세 협의가 상호 호혜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면서도 "한국 내 대선 정국 등을 감안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협의를 해나가자고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또한 양국 통상 협의 과정에서 한국이 미국의 동맹국이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서 갖는 차별성을 고려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이에 루비오 장관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아울러 조 장관은 '6.3 대선 직후 한미 정상 통화 성사 등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루비오 장관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에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미국은 한미동맹을 중시하며, 이를 더욱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루비오 장관은 한미동맹이 ▲상호방위조약 ▲확장억제 등 한미 방위역량 ▲무역·투자 등 경제·기술 파트너십 등 3개의 축을 바탕으로 강화됐다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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