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스위스 제네바서 고위급 무역 협상 시작”
입력 2025.05.10 (18:12)
수정 2025.05.10 (19: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현지시간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시작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중앙(CC)TV도 미중 무역 회담이 시작됐다고 전하면서 이번 회담이 "미국의 요청에 따라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상황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회담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을 벌이며 교역 관계를 사실상 단절한 양국이 얼굴을 맞대고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145%의 관세를 매겼고,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1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양국은 '치킨 게임'을 벌여왔습니다.
글로벌 경제 강국인 양국의 관세 전쟁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세계 경제도 불확실성으로 출렁였습니다.
이번 회담은 그간 긴장을 완화하고 향후 협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받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양국 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만큼 이번 고위급 회담이 단순한 탐색전에 그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중국 중앙(CC)TV도 미중 무역 회담이 시작됐다고 전하면서 이번 회담이 "미국의 요청에 따라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상황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회담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을 벌이며 교역 관계를 사실상 단절한 양국이 얼굴을 맞대고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145%의 관세를 매겼고,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1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양국은 '치킨 게임'을 벌여왔습니다.
글로벌 경제 강국인 양국의 관세 전쟁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세계 경제도 불확실성으로 출렁였습니다.
이번 회담은 그간 긴장을 완화하고 향후 협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받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양국 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만큼 이번 고위급 회담이 단순한 탐색전에 그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중, 스위스 제네바서 고위급 무역 협상 시작”
-
- 입력 2025-05-10 18:12:54
- 수정2025-05-10 19:04:17

미국과 중국이 현지시간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시작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중앙(CC)TV도 미중 무역 회담이 시작됐다고 전하면서 이번 회담이 "미국의 요청에 따라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상황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회담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을 벌이며 교역 관계를 사실상 단절한 양국이 얼굴을 맞대고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145%의 관세를 매겼고,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1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양국은 '치킨 게임'을 벌여왔습니다.
글로벌 경제 강국인 양국의 관세 전쟁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세계 경제도 불확실성으로 출렁였습니다.
이번 회담은 그간 긴장을 완화하고 향후 협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받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양국 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만큼 이번 고위급 회담이 단순한 탐색전에 그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중국 중앙(CC)TV도 미중 무역 회담이 시작됐다고 전하면서 이번 회담이 "미국의 요청에 따라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상황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회담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을 벌이며 교역 관계를 사실상 단절한 양국이 얼굴을 맞대고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145%의 관세를 매겼고,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1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양국은 '치킨 게임'을 벌여왔습니다.
글로벌 경제 강국인 양국의 관세 전쟁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세계 경제도 불확실성으로 출렁였습니다.
이번 회담은 그간 긴장을 완화하고 향후 협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받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양국 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만큼 이번 고위급 회담이 단순한 탐색전에 그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
-
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기현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트럼프발 ‘관세 전쟁’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