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에 ‘한덕수 측’ 이정현·중진 김기현 합류

입력 2025.05.13 (18:27) 수정 2025.05.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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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이정현 전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오늘(13일) 이정현 전 의원 등을 포함한 선대위 추가 인선을 단행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선대위는 “이정현 위원장은 당초 평당원으로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우리 당의 열세 지역 호남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며 당 대표까지 역임한 당의 소중한 자산임을 감안해 여러 차례 설득한 끝에 공동선대위원장을 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향해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촉구했던 5선 김기현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에 추가 임명됐습니다.

이로써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전 의원과 김 의원을 포함해 주호영·권성동·나경원·안철수·김용태·황우여·양향자 등 9인 체제로 구성됐습니다.

홍준표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이성배 전 아나운서는 곽규택 의원과 함께 대변인으로 추가 임명됐습니다.

후보 직속 위원회인 경제민생특별위원회는 추경호 의원, 교육개혁위원회는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국민소통위원회는 김성태 전 의원이 각각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또, 지방살리기특별위원회는 우동기 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국가혁신위원회는 김형기 전 경북대 명예교수가 위원장으로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후보 자문 역할을 할 상임고문에는 원유철 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후보자 비서실에는 구상찬(선임정무특보) 전 의원, 박민식(전략기획특보) 전 국가보훈부 장관, 하종대(공보특보) 경기 부천병 당협위원장, 정대근(농업특보) 전 농협중앙회장, 김근태(국방안보특보) 전 의원, 정연봉(국방정책특보) 전 육군 참모차장 등이 추가로 임명됐습니다.

선대위 산하 기구인 호남특별위원회에는 인요한 의원이, 빅텐트추진단 단장에는 신성범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책총괄본부는 김도읍(국토균형발전특위위원장)·서천호(우주항공산업정책위원장) 의원과, 김현숙·이영(중산층성장본부공동본부장) 전 장관, 이성희(중산층성장본부부본부장) 전 차관으로 구성됐습니다.

조직총괄본부는 김대식(대외협력위원장) 의원과 조광환(대외협력부위원장) 전 남양주시장, 김순견(국민통합본부장)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문상옥(지역조직특보) 전 광주 동구남구갑 당협위원장으로 꾸려졌습니다.

미디어본부 특보단장은 최진녕 변호사가, 공보단 부단장은 장성호 서울 은평구을 당협위원장이 맡기로 했습니다.

최기식 의왕 과천 당협위원장은 주진우 의원과 함께 클린선거본부의 네거티브공동대응단장으로 활동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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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5-13 18:31:15
    정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이정현 전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오늘(13일) 이정현 전 의원 등을 포함한 선대위 추가 인선을 단행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선대위는 “이정현 위원장은 당초 평당원으로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우리 당의 열세 지역 호남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며 당 대표까지 역임한 당의 소중한 자산임을 감안해 여러 차례 설득한 끝에 공동선대위원장을 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향해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촉구했던 5선 김기현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에 추가 임명됐습니다.

이로써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전 의원과 김 의원을 포함해 주호영·권성동·나경원·안철수·김용태·황우여·양향자 등 9인 체제로 구성됐습니다.

홍준표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이성배 전 아나운서는 곽규택 의원과 함께 대변인으로 추가 임명됐습니다.

후보 직속 위원회인 경제민생특별위원회는 추경호 의원, 교육개혁위원회는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국민소통위원회는 김성태 전 의원이 각각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또, 지방살리기특별위원회는 우동기 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국가혁신위원회는 김형기 전 경북대 명예교수가 위원장으로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후보 자문 역할을 할 상임고문에는 원유철 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후보자 비서실에는 구상찬(선임정무특보) 전 의원, 박민식(전략기획특보) 전 국가보훈부 장관, 하종대(공보특보) 경기 부천병 당협위원장, 정대근(농업특보) 전 농협중앙회장, 김근태(국방안보특보) 전 의원, 정연봉(국방정책특보) 전 육군 참모차장 등이 추가로 임명됐습니다.

선대위 산하 기구인 호남특별위원회에는 인요한 의원이, 빅텐트추진단 단장에는 신성범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책총괄본부는 김도읍(국토균형발전특위위원장)·서천호(우주항공산업정책위원장) 의원과, 김현숙·이영(중산층성장본부공동본부장) 전 장관, 이성희(중산층성장본부부본부장) 전 차관으로 구성됐습니다.

조직총괄본부는 김대식(대외협력위원장) 의원과 조광환(대외협력부위원장) 전 남양주시장, 김순견(국민통합본부장)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문상옥(지역조직특보) 전 광주 동구남구갑 당협위원장으로 꾸려졌습니다.

미디어본부 특보단장은 최진녕 변호사가, 공보단 부단장은 장성호 서울 은평구을 당협위원장이 맡기로 했습니다.

최기식 의왕 과천 당협위원장은 주진우 의원과 함께 클린선거본부의 네거티브공동대응단장으로 활동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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