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윤 전 대통령 출당 “이야기 전해들어…여러가지 고민 중”

입력 2025.05.14 (10:00) 수정 2025.05.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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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과 관련해 “언론, 시민들이 어떤 말을 듣고 싶어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윤 전 대통령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정치적으로 많은 말씀을 듣고 있고 풀어가고 있는 과정이다”며 “이 부분에 대해 솔직히 많은 고민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내 구성원, 많은 시민의 생각이 굉장히 다양하기에 대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결별 가능성까지 열어 놓고 논의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취임식 때 “정치 개혁, 앞으로 당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등 전반적인 내용들을 담아서 말하려 한다”면서 “언론, 시민들이 어떤 말을 듣고 싶어 하는지 잘 알고 있고, 저를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하신 분의 시대정신까지 담아 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윤 전 대통령과도 결별에 대해 소통하고 있냐고 묻자 김 위원장은 “제가 직접 연락드린 적은 없지만 여러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있다”며 관계 설정을 놓고 간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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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4 10:00:05
    • 수정2025-05-14 10:09:27
    정치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과 관련해 “언론, 시민들이 어떤 말을 듣고 싶어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윤 전 대통령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정치적으로 많은 말씀을 듣고 있고 풀어가고 있는 과정이다”며 “이 부분에 대해 솔직히 많은 고민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내 구성원, 많은 시민의 생각이 굉장히 다양하기에 대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결별 가능성까지 열어 놓고 논의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취임식 때 “정치 개혁, 앞으로 당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등 전반적인 내용들을 담아서 말하려 한다”면서 “언론, 시민들이 어떤 말을 듣고 싶어 하는지 잘 알고 있고, 저를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하신 분의 시대정신까지 담아 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윤 전 대통령과도 결별에 대해 소통하고 있냐고 묻자 김 위원장은 “제가 직접 연락드린 적은 없지만 여러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있다”며 관계 설정을 놓고 간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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