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문수, 대국민 사과 없는 개헌 주장은 술수에 불과”
입력 2025.05.19 (10:29)
수정 2025.05.19 (10: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대국민 사과 없는 개헌 주장은 불리한 선거 국면을 모면하려는 얕은 술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의 ‘연임제 개헌’에 장기 집권 의도가 있다고 공세 하는 데 대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19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과 김 후보가 개헌을 이야기하려면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려 한 12·3 내란에 대해 먼저 무릎 꿇고 역사와 국민에게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불법 계엄으로 내란을 획책하고 우두머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김정은 독재 국가에 비유하는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개헌을 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입에 담느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도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대국민 사과 한마디 없이 자유민주주의를 언급했다”며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을) 단호히 심판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은 결코 미래로 갈 수 없고, 제7공화국을 열 수 없다”며 “윤 전 대통령과 김문수 후보에게 자유민주주의를 모독하지 말라고 단호히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에 드리워진 반자유, 반민주, 반헌법 세력의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고 국정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그것만이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개헌 관련) 발언은 너무 정략적이고 현행 헌법과 법리에 무지해 상대방을 공격하는 데 중점을 둔 내용으로 실망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연임제는 대통령에게 중임제보다 더 불리하다, 그럼에도 이 후보의 연임 표현을 장기 집권 의도라고 공격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 개헌이 진행된다면 6공화국에서 7공화국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단임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석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김문수 후보의 임기 단축 개헌 주장에 문제를 제기하며 “지금부터 임기 단축하겠다 나오는 건 국정 파탄을 일으킨 대통령이나 열세에 직면한 후보들이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주장했던, 상투적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연임과 중임을 가지고 마치 거창한 것처럼 이야기하며 어떻게 보면 말장난 비슷하게 하고 있다”며 “이 의도는 어떻게 해서라도 집권이 가까운 이재명 후보를 깎아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헌법에 지금 대통령은 (적용이) 안 되게 돼 있다”며 “전혀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의 ‘연임제 개헌’에 장기 집권 의도가 있다고 공세 하는 데 대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19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과 김 후보가 개헌을 이야기하려면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려 한 12·3 내란에 대해 먼저 무릎 꿇고 역사와 국민에게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불법 계엄으로 내란을 획책하고 우두머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김정은 독재 국가에 비유하는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개헌을 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입에 담느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도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대국민 사과 한마디 없이 자유민주주의를 언급했다”며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을) 단호히 심판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은 결코 미래로 갈 수 없고, 제7공화국을 열 수 없다”며 “윤 전 대통령과 김문수 후보에게 자유민주주의를 모독하지 말라고 단호히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에 드리워진 반자유, 반민주, 반헌법 세력의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고 국정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그것만이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개헌 관련) 발언은 너무 정략적이고 현행 헌법과 법리에 무지해 상대방을 공격하는 데 중점을 둔 내용으로 실망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연임제는 대통령에게 중임제보다 더 불리하다, 그럼에도 이 후보의 연임 표현을 장기 집권 의도라고 공격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 개헌이 진행된다면 6공화국에서 7공화국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단임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석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김문수 후보의 임기 단축 개헌 주장에 문제를 제기하며 “지금부터 임기 단축하겠다 나오는 건 국정 파탄을 일으킨 대통령이나 열세에 직면한 후보들이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주장했던, 상투적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연임과 중임을 가지고 마치 거창한 것처럼 이야기하며 어떻게 보면 말장난 비슷하게 하고 있다”며 “이 의도는 어떻게 해서라도 집권이 가까운 이재명 후보를 깎아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헌법에 지금 대통령은 (적용이) 안 되게 돼 있다”며 “전혀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당 “김문수, 대국민 사과 없는 개헌 주장은 술수에 불과”
-
- 입력 2025-05-19 10:29:49
- 수정2025-05-19 10:41:45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대국민 사과 없는 개헌 주장은 불리한 선거 국면을 모면하려는 얕은 술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의 ‘연임제 개헌’에 장기 집권 의도가 있다고 공세 하는 데 대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19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과 김 후보가 개헌을 이야기하려면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려 한 12·3 내란에 대해 먼저 무릎 꿇고 역사와 국민에게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불법 계엄으로 내란을 획책하고 우두머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김정은 독재 국가에 비유하는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개헌을 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입에 담느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도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대국민 사과 한마디 없이 자유민주주의를 언급했다”며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을) 단호히 심판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은 결코 미래로 갈 수 없고, 제7공화국을 열 수 없다”며 “윤 전 대통령과 김문수 후보에게 자유민주주의를 모독하지 말라고 단호히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에 드리워진 반자유, 반민주, 반헌법 세력의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고 국정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그것만이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개헌 관련) 발언은 너무 정략적이고 현행 헌법과 법리에 무지해 상대방을 공격하는 데 중점을 둔 내용으로 실망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연임제는 대통령에게 중임제보다 더 불리하다, 그럼에도 이 후보의 연임 표현을 장기 집권 의도라고 공격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 개헌이 진행된다면 6공화국에서 7공화국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단임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석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김문수 후보의 임기 단축 개헌 주장에 문제를 제기하며 “지금부터 임기 단축하겠다 나오는 건 국정 파탄을 일으킨 대통령이나 열세에 직면한 후보들이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주장했던, 상투적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연임과 중임을 가지고 마치 거창한 것처럼 이야기하며 어떻게 보면 말장난 비슷하게 하고 있다”며 “이 의도는 어떻게 해서라도 집권이 가까운 이재명 후보를 깎아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헌법에 지금 대통령은 (적용이) 안 되게 돼 있다”며 “전혀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의 ‘연임제 개헌’에 장기 집권 의도가 있다고 공세 하는 데 대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19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과 김 후보가 개헌을 이야기하려면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려 한 12·3 내란에 대해 먼저 무릎 꿇고 역사와 국민에게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불법 계엄으로 내란을 획책하고 우두머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김정은 독재 국가에 비유하는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개헌을 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입에 담느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도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대국민 사과 한마디 없이 자유민주주의를 언급했다”며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을) 단호히 심판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은 결코 미래로 갈 수 없고, 제7공화국을 열 수 없다”며 “윤 전 대통령과 김문수 후보에게 자유민주주의를 모독하지 말라고 단호히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에 드리워진 반자유, 반민주, 반헌법 세력의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고 국정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그것만이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개헌 관련) 발언은 너무 정략적이고 현행 헌법과 법리에 무지해 상대방을 공격하는 데 중점을 둔 내용으로 실망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연임제는 대통령에게 중임제보다 더 불리하다, 그럼에도 이 후보의 연임 표현을 장기 집권 의도라고 공격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 개헌이 진행된다면 6공화국에서 7공화국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단임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석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김문수 후보의 임기 단축 개헌 주장에 문제를 제기하며 “지금부터 임기 단축하겠다 나오는 건 국정 파탄을 일으킨 대통령이나 열세에 직면한 후보들이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주장했던, 상투적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연임과 중임을 가지고 마치 거창한 것처럼 이야기하며 어떻게 보면 말장난 비슷하게 하고 있다”며 “이 의도는 어떻게 해서라도 집권이 가까운 이재명 후보를 깎아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헌법에 지금 대통령은 (적용이) 안 되게 돼 있다”며 “전혀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
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이예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제 21대 대통령 선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