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도, 전세대출 이자 지원…가구당 최대 180만 원 외

주요 단신 계속 이어갑니다.

제주도는 복권 기금을 활용해 신혼부부와 한 자녀 출산 가구에 최대 140만 원, 다자녀와 장애인, 다문화 가구에 최대 18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7년 이내에 혼인신고를 했거나,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도민입니다.

신청은 다음 달 13일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제주도 홈페이지 등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제주 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원정 ‘최다 메달’

제19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서 제주도 선수단이 34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원정 대회 사상 최다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제주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경남 김해 일대에서 열린 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는 2015년 제주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41개 메달 획득 이후 원정 대회 기준 역대 최대 성적입니다.

제주 감귤 수입국 1위 ‘러시아’…매년 50% 이상

한국감귤수출연합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체 감귤 수출량 3천3백여 톤 가운데 러시아로 수출된 물량이 천770여 톤으로 53%를 차지해 수출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러시아 수출 물량은 2019년 680여 톤에서 2020년 4천3백여 톤, 이듬해에는 5천4백여 톤으로 급증했다가 우크라이나와 전쟁 등으로 인해 2022년부터 3년 연속 천 톤대를 기록했지만, 꾸준히 제주감귤 전체 수출 물량 절반 이상을 러시아가 사들이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노형오거리 토지 자산 매각”

제주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공기관 자산 건전화 방침에 따라, 사업 추진이 어려워 미사용 중인 공사 소유 노형오거리 토지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대상 토지는 일반상업지역인 노형동 903-4번지 407.6㎡ 너비 한 필지로, 온비드 전자입찰에서 다음 달 2일까지 일반 경쟁 입찰을 통해 최고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하며, 입찰 예정가격은 약 65억 원입니다.

‘중앙로·연삼로’ 인공지능 신호체계 개선 추진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제주시 중앙로와 연삼로 구간에서 신호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구간은 제주대학교 입구에서 남문 4가까지 6.7km와 신광 4가에서 삼양초소 3가까지 12km 구간이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시간 차량 흐름에 맞춰 신호 주기를 자동 산출하고 교통량을 정밀 분석합니다.

앞서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 사업으로 통행속도는 14%가 증가했고, 지체시간은 22%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