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전의 땅 빌바오 도착!…영국 팬들 치열한 장외응원전까지
입력 2025.05.20 (21:55)
수정 2025.05.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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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 무대 첫 우승 도전에 나서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열릴 결전지 빌바오에 입성했습니다.
맨유와의 사활이 걸린 맞대결에 영국 팬들도 현지를 찾아 벌써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결승전을 앞둔 현지 분위기를 김화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유명한 스페인 북부 지역의 소도시 빌바오.
도심 한복판에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한 경기장이 보입니다.
빌바오 출신 순혈주의를 고수하는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의 홈구장인데, 이틀 뒤엔 잠시 '작은 잉글랜드'로 변하게 됩니다.
리그에서 거둔 최악의 부진을 씻어내야 하는 두 프리미어리그 팀, 토트넘과 맨유가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이곳이 바로 유로파리그 결승 경기가 열릴 산 마메스 경기장입니다.
5만 명이 넘는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데, 영국에서 넘어올 토트넘과 맨유 팬들이 좌석을 가득 메워 열띤 응원전이 예상됩니다.
경기를 준비하는 관계자들도 잔디 확인과 공인구 검수 등 막바지 점검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구장 인근의 시내 번화가도 곳곳이 축제 분위기입니다.
영국에서 일찌감치 빌바오를 찾은 토트넘과 맨유 팬들의 치열한 장외 응원전까지 펼쳐졌습니다.
[애론 힐·밥 데이브/맨유 팬 : "맨유가 완승할 거예요. 토트넘은 한 번도 트로피를 못 들어봤잖아요. 맨유는 트로피를 수도 없이 많이 땄고, 토트넘은 그냥 우리의 우승을 구경하러 온 거죠."]
[조시 비비·마크 비비/토트넘 팬 : "우리는 명문 구단이지만 그동안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어요. 이번에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될 거고, 그러면 전설로서 손흥민의 위상도 확실해질 거예요."]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동료들과 함께 결전지에 들어선 손흥민.
이곳 빌바오에서 프로 무대 첫 우승이란 기념비를 세울 수 있을지, 운명의 일전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빌바오에서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이상철
프로 무대 첫 우승 도전에 나서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열릴 결전지 빌바오에 입성했습니다.
맨유와의 사활이 걸린 맞대결에 영국 팬들도 현지를 찾아 벌써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결승전을 앞둔 현지 분위기를 김화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유명한 스페인 북부 지역의 소도시 빌바오.
도심 한복판에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한 경기장이 보입니다.
빌바오 출신 순혈주의를 고수하는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의 홈구장인데, 이틀 뒤엔 잠시 '작은 잉글랜드'로 변하게 됩니다.
리그에서 거둔 최악의 부진을 씻어내야 하는 두 프리미어리그 팀, 토트넘과 맨유가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이곳이 바로 유로파리그 결승 경기가 열릴 산 마메스 경기장입니다.
5만 명이 넘는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데, 영국에서 넘어올 토트넘과 맨유 팬들이 좌석을 가득 메워 열띤 응원전이 예상됩니다.
경기를 준비하는 관계자들도 잔디 확인과 공인구 검수 등 막바지 점검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구장 인근의 시내 번화가도 곳곳이 축제 분위기입니다.
영국에서 일찌감치 빌바오를 찾은 토트넘과 맨유 팬들의 치열한 장외 응원전까지 펼쳐졌습니다.
[애론 힐·밥 데이브/맨유 팬 : "맨유가 완승할 거예요. 토트넘은 한 번도 트로피를 못 들어봤잖아요. 맨유는 트로피를 수도 없이 많이 땄고, 토트넘은 그냥 우리의 우승을 구경하러 온 거죠."]
[조시 비비·마크 비비/토트넘 팬 : "우리는 명문 구단이지만 그동안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어요. 이번에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될 거고, 그러면 전설로서 손흥민의 위상도 확실해질 거예요."]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동료들과 함께 결전지에 들어선 손흥민.
이곳 빌바오에서 프로 무대 첫 우승이란 기념비를 세울 수 있을지, 운명의 일전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빌바오에서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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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결전의 땅 빌바오 도착!…영국 팬들 치열한 장외응원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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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0 21: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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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무대 첫 우승 도전에 나서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열릴 결전지 빌바오에 입성했습니다.
맨유와의 사활이 걸린 맞대결에 영국 팬들도 현지를 찾아 벌써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결승전을 앞둔 현지 분위기를 김화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유명한 스페인 북부 지역의 소도시 빌바오.
도심 한복판에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한 경기장이 보입니다.
빌바오 출신 순혈주의를 고수하는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의 홈구장인데, 이틀 뒤엔 잠시 '작은 잉글랜드'로 변하게 됩니다.
리그에서 거둔 최악의 부진을 씻어내야 하는 두 프리미어리그 팀, 토트넘과 맨유가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이곳이 바로 유로파리그 결승 경기가 열릴 산 마메스 경기장입니다.
5만 명이 넘는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데, 영국에서 넘어올 토트넘과 맨유 팬들이 좌석을 가득 메워 열띤 응원전이 예상됩니다.
경기를 준비하는 관계자들도 잔디 확인과 공인구 검수 등 막바지 점검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구장 인근의 시내 번화가도 곳곳이 축제 분위기입니다.
영국에서 일찌감치 빌바오를 찾은 토트넘과 맨유 팬들의 치열한 장외 응원전까지 펼쳐졌습니다.
[애론 힐·밥 데이브/맨유 팬 : "맨유가 완승할 거예요. 토트넘은 한 번도 트로피를 못 들어봤잖아요. 맨유는 트로피를 수도 없이 많이 땄고, 토트넘은 그냥 우리의 우승을 구경하러 온 거죠."]
[조시 비비·마크 비비/토트넘 팬 : "우리는 명문 구단이지만 그동안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어요. 이번에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될 거고, 그러면 전설로서 손흥민의 위상도 확실해질 거예요."]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동료들과 함께 결전지에 들어선 손흥민.
이곳 빌바오에서 프로 무대 첫 우승이란 기념비를 세울 수 있을지, 운명의 일전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빌바오에서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이상철
프로 무대 첫 우승 도전에 나서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열릴 결전지 빌바오에 입성했습니다.
맨유와의 사활이 걸린 맞대결에 영국 팬들도 현지를 찾아 벌써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결승전을 앞둔 현지 분위기를 김화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유명한 스페인 북부 지역의 소도시 빌바오.
도심 한복판에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한 경기장이 보입니다.
빌바오 출신 순혈주의를 고수하는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의 홈구장인데, 이틀 뒤엔 잠시 '작은 잉글랜드'로 변하게 됩니다.
리그에서 거둔 최악의 부진을 씻어내야 하는 두 프리미어리그 팀, 토트넘과 맨유가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이곳이 바로 유로파리그 결승 경기가 열릴 산 마메스 경기장입니다.
5만 명이 넘는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데, 영국에서 넘어올 토트넘과 맨유 팬들이 좌석을 가득 메워 열띤 응원전이 예상됩니다.
경기를 준비하는 관계자들도 잔디 확인과 공인구 검수 등 막바지 점검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구장 인근의 시내 번화가도 곳곳이 축제 분위기입니다.
영국에서 일찌감치 빌바오를 찾은 토트넘과 맨유 팬들의 치열한 장외 응원전까지 펼쳐졌습니다.
[애론 힐·밥 데이브/맨유 팬 : "맨유가 완승할 거예요. 토트넘은 한 번도 트로피를 못 들어봤잖아요. 맨유는 트로피를 수도 없이 많이 땄고, 토트넘은 그냥 우리의 우승을 구경하러 온 거죠."]
[조시 비비·마크 비비/토트넘 팬 : "우리는 명문 구단이지만 그동안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어요. 이번에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될 거고, 그러면 전설로서 손흥민의 위상도 확실해질 거예요."]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동료들과 함께 결전지에 들어선 손흥민.
이곳 빌바오에서 프로 무대 첫 우승이란 기념비를 세울 수 있을지, 운명의 일전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빌바오에서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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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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