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3경기 만에 호쾌한 2루타…안타 행진 다시 시작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호쾌한 2루타로 타점을 올리며 3경기만에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2대 0으로 뒤진 8회말 2사 1,2루에서 이정후가 상대 투수의 몸쪽 낮은 스위퍼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2루타로 연결합니다.

시즌 13번째 2루타이자 3경기만에 나온 안타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정후의 적시타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는 3대 1로 졌습니다.

메이저리그 잔류를 확정짓고 3경기만에 선발 출전한 LA다저스의 김혜성은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1회초 1사 1,2루에서 평범한 뜬 공 타구를 판단 착오로 놓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실책에 대한 부담속에 타격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고, 팀은 9대 5로 져 4연패에 빠졌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17호 홈런을 터트려,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다시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