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종식” vs “윤심 결별”…충북 판세 주도 총력전
입력 2025.05.22 (19:13)
수정 2025.05.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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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선거가 본 투표까지는 12일, 사전 투표까지는 일주일 남았습니다.
충북 판세를 장악하기 위한 거대 양당의 선거전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보수세가 강한 북부권 공략에,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가 청주에서 중도층 지지세 확장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충주와 음성 등 북부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정국을 계기로 지역의 보수층 표심을 흔들겠단 전략에서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은 정당 간 경쟁이 아닌, 국민과 내란 세력과의 대결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북부권 바이오·정밀 의료 산업 육성과 관광 자원을 활용한 대규모 지역 개발도 약속했습니다.
[노승일/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특히 충주 지역이 많이 개발이 부족했습니다. 그 부분을 제천이나 단양까지 묶어서 관광지구를 조성해 휴양·힐링 관광지구를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이번 공약을 준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가 청주의 전통시장을 찾아 충북 유세를 지원했습니다.
상인들과 만나 인사를 건네는 등 민생 행보를 부각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대선에서 승리할 유일한 길은 당내 친윤 세력과 구태 정치를 해소하는 것뿐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에게는 부정 선거 음모론,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확실하게 절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망상에서 비롯된 계엄의 바다를 제대로 건너야 합니다. 국민의힘과 함께 계엄의 바다를 진짜 건넙시다. 그러면 우리가 이기고 김문수가 이길 수 있습니다."]
충북 표심을 둘러싼 거대 양당의 쟁탈전이 거세지는 가운데 남은 10여 일간의 유세가 지역 판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강사완
대통령 선거가 본 투표까지는 12일, 사전 투표까지는 일주일 남았습니다.
충북 판세를 장악하기 위한 거대 양당의 선거전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보수세가 강한 북부권 공략에,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가 청주에서 중도층 지지세 확장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충주와 음성 등 북부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정국을 계기로 지역의 보수층 표심을 흔들겠단 전략에서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은 정당 간 경쟁이 아닌, 국민과 내란 세력과의 대결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북부권 바이오·정밀 의료 산업 육성과 관광 자원을 활용한 대규모 지역 개발도 약속했습니다.
[노승일/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특히 충주 지역이 많이 개발이 부족했습니다. 그 부분을 제천이나 단양까지 묶어서 관광지구를 조성해 휴양·힐링 관광지구를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이번 공약을 준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가 청주의 전통시장을 찾아 충북 유세를 지원했습니다.
상인들과 만나 인사를 건네는 등 민생 행보를 부각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대선에서 승리할 유일한 길은 당내 친윤 세력과 구태 정치를 해소하는 것뿐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에게는 부정 선거 음모론,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확실하게 절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망상에서 비롯된 계엄의 바다를 제대로 건너야 합니다. 국민의힘과 함께 계엄의 바다를 진짜 건넙시다. 그러면 우리가 이기고 김문수가 이길 수 있습니다."]
충북 표심을 둘러싼 거대 양당의 쟁탈전이 거세지는 가운데 남은 10여 일간의 유세가 지역 판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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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2 19:13:28
- 수정2025-05-22 21:31:07

[앵커]
대통령 선거가 본 투표까지는 12일, 사전 투표까지는 일주일 남았습니다.
충북 판세를 장악하기 위한 거대 양당의 선거전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보수세가 강한 북부권 공략에,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가 청주에서 중도층 지지세 확장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충주와 음성 등 북부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정국을 계기로 지역의 보수층 표심을 흔들겠단 전략에서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은 정당 간 경쟁이 아닌, 국민과 내란 세력과의 대결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북부권 바이오·정밀 의료 산업 육성과 관광 자원을 활용한 대규모 지역 개발도 약속했습니다.
[노승일/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특히 충주 지역이 많이 개발이 부족했습니다. 그 부분을 제천이나 단양까지 묶어서 관광지구를 조성해 휴양·힐링 관광지구를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이번 공약을 준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가 청주의 전통시장을 찾아 충북 유세를 지원했습니다.
상인들과 만나 인사를 건네는 등 민생 행보를 부각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대선에서 승리할 유일한 길은 당내 친윤 세력과 구태 정치를 해소하는 것뿐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에게는 부정 선거 음모론,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확실하게 절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망상에서 비롯된 계엄의 바다를 제대로 건너야 합니다. 국민의힘과 함께 계엄의 바다를 진짜 건넙시다. 그러면 우리가 이기고 김문수가 이길 수 있습니다."]
충북 표심을 둘러싼 거대 양당의 쟁탈전이 거세지는 가운데 남은 10여 일간의 유세가 지역 판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강사완
대통령 선거가 본 투표까지는 12일, 사전 투표까지는 일주일 남았습니다.
충북 판세를 장악하기 위한 거대 양당의 선거전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보수세가 강한 북부권 공략에,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가 청주에서 중도층 지지세 확장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충주와 음성 등 북부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정국을 계기로 지역의 보수층 표심을 흔들겠단 전략에서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은 정당 간 경쟁이 아닌, 국민과 내란 세력과의 대결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북부권 바이오·정밀 의료 산업 육성과 관광 자원을 활용한 대규모 지역 개발도 약속했습니다.
[노승일/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특히 충주 지역이 많이 개발이 부족했습니다. 그 부분을 제천이나 단양까지 묶어서 관광지구를 조성해 휴양·힐링 관광지구를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이번 공약을 준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가 청주의 전통시장을 찾아 충북 유세를 지원했습니다.
상인들과 만나 인사를 건네는 등 민생 행보를 부각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대선에서 승리할 유일한 길은 당내 친윤 세력과 구태 정치를 해소하는 것뿐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에게는 부정 선거 음모론,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확실하게 절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망상에서 비롯된 계엄의 바다를 제대로 건너야 합니다. 국민의힘과 함께 계엄의 바다를 진짜 건넙시다. 그러면 우리가 이기고 김문수가 이길 수 있습니다."]
충북 표심을 둘러싼 거대 양당의 쟁탈전이 거세지는 가운데 남은 10여 일간의 유세가 지역 판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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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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