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서 이스라엘 공관원 ‘피격 사망’
입력 2025.05.22 (19:37)
수정 2025.05.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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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히스패닉계 미국인으로 알려졌는데, 체포 당시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쳤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21일 밤 미국 워싱턴 D.C. 유대인 박물관 앞에서 총격이 일어났습니다.
주변을 배회하던 한 남성이 박물관에서 나오던 일행을 향해 총을 발사했습니다.
[파멜라 스미스/워싱턴 D.C. 경찰국장 : "용의자가 일행 4명에게 접근해 총을 꺼낸 뒤 발사하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30살 엘리아스 로드리게스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시카고 출신의 히스패닉계 미국인으로 알려졌는데, 수갑이 채워지는 도중에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라'고 외쳤습니다.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라."]
숨진 두 명은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이었습니다.
박물관에서 열린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이들은 연인 사이였다고 이스라엘 대사관은 밝혔습니다.
[예히엘 레이터/주미 이스라엘 대사 : "남성은 이번 주에 반지를 샀습니다. 다음 주 예루살렘에서 여자 친구에게 청혼하려고요."]
이스라엘은 총격을 반유대주의 테러라고 비판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당국자들도 반유대주의에서 비롯된 끔찍한 사건이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뮤리얼 바우저/워싱턴 D.C. 시장 : "우리는 몇 주 동안 함께 뭉쳐서 반유대주의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낼 것입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히스패닉계 미국인으로 알려졌는데, 체포 당시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쳤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21일 밤 미국 워싱턴 D.C. 유대인 박물관 앞에서 총격이 일어났습니다.
주변을 배회하던 한 남성이 박물관에서 나오던 일행을 향해 총을 발사했습니다.
[파멜라 스미스/워싱턴 D.C. 경찰국장 : "용의자가 일행 4명에게 접근해 총을 꺼낸 뒤 발사하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30살 엘리아스 로드리게스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시카고 출신의 히스패닉계 미국인으로 알려졌는데, 수갑이 채워지는 도중에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라'고 외쳤습니다.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라."]
숨진 두 명은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이었습니다.
박물관에서 열린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이들은 연인 사이였다고 이스라엘 대사관은 밝혔습니다.
[예히엘 레이터/주미 이스라엘 대사 : "남성은 이번 주에 반지를 샀습니다. 다음 주 예루살렘에서 여자 친구에게 청혼하려고요."]
이스라엘은 총격을 반유대주의 테러라고 비판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당국자들도 반유대주의에서 비롯된 끔찍한 사건이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뮤리얼 바우저/워싱턴 D.C. 시장 : "우리는 몇 주 동안 함께 뭉쳐서 반유대주의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낼 것입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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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2 20: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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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히스패닉계 미국인으로 알려졌는데, 체포 당시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쳤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21일 밤 미국 워싱턴 D.C. 유대인 박물관 앞에서 총격이 일어났습니다.
주변을 배회하던 한 남성이 박물관에서 나오던 일행을 향해 총을 발사했습니다.
[파멜라 스미스/워싱턴 D.C. 경찰국장 : "용의자가 일행 4명에게 접근해 총을 꺼낸 뒤 발사하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30살 엘리아스 로드리게스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시카고 출신의 히스패닉계 미국인으로 알려졌는데, 수갑이 채워지는 도중에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라'고 외쳤습니다.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라."]
숨진 두 명은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이었습니다.
박물관에서 열린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이들은 연인 사이였다고 이스라엘 대사관은 밝혔습니다.
[예히엘 레이터/주미 이스라엘 대사 : "남성은 이번 주에 반지를 샀습니다. 다음 주 예루살렘에서 여자 친구에게 청혼하려고요."]
이스라엘은 총격을 반유대주의 테러라고 비판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당국자들도 반유대주의에서 비롯된 끔찍한 사건이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뮤리얼 바우저/워싱턴 D.C. 시장 : "우리는 몇 주 동안 함께 뭉쳐서 반유대주의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낼 것입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히스패닉계 미국인으로 알려졌는데, 체포 당시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쳤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21일 밤 미국 워싱턴 D.C. 유대인 박물관 앞에서 총격이 일어났습니다.
주변을 배회하던 한 남성이 박물관에서 나오던 일행을 향해 총을 발사했습니다.
[파멜라 스미스/워싱턴 D.C. 경찰국장 : "용의자가 일행 4명에게 접근해 총을 꺼낸 뒤 발사하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30살 엘리아스 로드리게스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시카고 출신의 히스패닉계 미국인으로 알려졌는데, 수갑이 채워지는 도중에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라'고 외쳤습니다.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라."]
숨진 두 명은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이었습니다.
박물관에서 열린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이들은 연인 사이였다고 이스라엘 대사관은 밝혔습니다.
[예히엘 레이터/주미 이스라엘 대사 : "남성은 이번 주에 반지를 샀습니다. 다음 주 예루살렘에서 여자 친구에게 청혼하려고요."]
이스라엘은 총격을 반유대주의 테러라고 비판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당국자들도 반유대주의에서 비롯된 끔찍한 사건이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뮤리얼 바우저/워싱턴 D.C. 시장 : "우리는 몇 주 동안 함께 뭉쳐서 반유대주의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낼 것입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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