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거북섬 공세 내로남불, 김문수 때 시작”…김용태 등 고발

입력 2025.05.27 (22:10) 수정 2025.05.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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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고문을 향해 배신, 야합이라고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거북섬 웨이브파크 공세에도 적극 대응했습니다.

거북섬 사업 자체는 김문수 후보가 도지사일 때 시작된 거라고 했고, 또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보도에 이예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의 '거북섬 웨이브파크' 발언을 두고 실패한 사업을 자랑하고 있다며 연일 공세에 나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24일 : "거북섬에 웨이브파크라고. 이재명 경기도가, 그리고 민주당의 시흥시가 그렇게 신속하게 큰 기업 하나를 유치했다."]

민주당은 정면 반박했습니다.

상권 침체 문제가 된 '거북섬'은 김문수 후보 경기도지사 시절 시작한 사업인데, 마치 이 후보가 조성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후보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 서핑장을 유치한걸 소개한 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경미/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거북섬을 활성화하려고 했던 이재명 후보를 비난하다니,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제정신입니까?"]

또 이 후보는 거북섬 유치를 치적이라고 말한 적도 없다며, 이준석 후보에 이어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 등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119 갑질 후보', '전광훈 아바타'로 규정하며 자격 미달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반드시 투표장으로 나와주십시오. 투표해야 내란을 끝낼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윤상현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도 '윤석열 귀환'이라며, 계엄에 대한 김 후보의 입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고문을 향해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기억될 거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선대위에서 직책을 맡지 않았던 정세균 전 총리는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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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거북섬 공세 내로남불, 김문수 때 시작”…김용태 등 고발
    • 입력 2025-05-27 22:10:25
    • 수정2025-05-27 22: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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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고문을 향해 배신, 야합이라고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거북섬 웨이브파크 공세에도 적극 대응했습니다.

거북섬 사업 자체는 김문수 후보가 도지사일 때 시작된 거라고 했고, 또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보도에 이예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의 '거북섬 웨이브파크' 발언을 두고 실패한 사업을 자랑하고 있다며 연일 공세에 나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24일 : "거북섬에 웨이브파크라고. 이재명 경기도가, 그리고 민주당의 시흥시가 그렇게 신속하게 큰 기업 하나를 유치했다."]

민주당은 정면 반박했습니다.

상권 침체 문제가 된 '거북섬'은 김문수 후보 경기도지사 시절 시작한 사업인데, 마치 이 후보가 조성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후보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 서핑장을 유치한걸 소개한 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경미/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거북섬을 활성화하려고 했던 이재명 후보를 비난하다니,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제정신입니까?"]

또 이 후보는 거북섬 유치를 치적이라고 말한 적도 없다며, 이준석 후보에 이어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 등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119 갑질 후보', '전광훈 아바타'로 규정하며 자격 미달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반드시 투표장으로 나와주십시오. 투표해야 내란을 끝낼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윤상현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도 '윤석열 귀환'이라며, 계엄에 대한 김 후보의 입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고문을 향해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기억될 거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선대위에서 직책을 맡지 않았던 정세균 전 총리는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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