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사법리스크’ 두고 설전

입력 2025.05.27 (22:16) 수정 2025.05.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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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이 내용은 방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간 총량제 토론이 시작되자 비상 계엄과 탄핵이 화두가 됐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전시사변 이거 아니었잖아요. 절차 안 지켰잖아요. 이게 내란이 아니면 대체 어떤 게 내란입니까?"]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내란이 아니라고 말한 적이 없고요. 내란죄에 대한 재판은 지금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이니까..."]

계엄 사과도 논란이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회에서) 기립해서 사과해라 그랬을 때 유일하게 일어나지 않으셨거든요. 사과할 생각이 없었던 겁니까?"]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더불어민주당 중심으로) 고함을 지르면서 전 국무위원들이 일어나서 100배 사죄를 하라든지 이거는 일종의 폭력이지 그건 사과도 아니고."]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의 책임론을 꺼내자.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결정하면서 국회의 다수 의석을 차지한 야당이 일방적으로 국회의 권한을 행사하는 일이 거듭되었다라는 지적도..."]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거부권 행사한 사례가 더 많다 이렇게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엄 당일날 행적을 따져 물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술 드시다가 바로 국회로 온 거도 아니고 집에 가서 옷 갈아입고 샤워하고. 안 들어가고 다툼하면서 시간을 보냈다는 거잖아요."]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국회에) 계속 들어가려고 하는 모습이 영상에 남아 있는 것인데 안 들어가려고 했다? 무슨 허위사실을 주장하시는 겁니까?"]

사법리스크를 둘러싼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재판을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다 중지 시키는 재판중지법 이런 것도 만들고요. 황제도 이런 식으로 법을 안 하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 김 후보님이 속한 이 검찰 정권, 윤석열 정권의 증거 없는 조작기소의 실상을 보여주죠. 증거가 없잖아요. 사법절차에 관한 문제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정해지는 대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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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 비상계엄’·‘사법리스크’ 두고 설전
    • 입력 2025-05-27 22:15:59
    • 수정2025-05-27 22:55:51
    뉴스 9
[앵커]

후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이 내용은 방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간 총량제 토론이 시작되자 비상 계엄과 탄핵이 화두가 됐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전시사변 이거 아니었잖아요. 절차 안 지켰잖아요. 이게 내란이 아니면 대체 어떤 게 내란입니까?"]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내란이 아니라고 말한 적이 없고요. 내란죄에 대한 재판은 지금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이니까..."]

계엄 사과도 논란이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회에서) 기립해서 사과해라 그랬을 때 유일하게 일어나지 않으셨거든요. 사과할 생각이 없었던 겁니까?"]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더불어민주당 중심으로) 고함을 지르면서 전 국무위원들이 일어나서 100배 사죄를 하라든지 이거는 일종의 폭력이지 그건 사과도 아니고."]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의 책임론을 꺼내자.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결정하면서 국회의 다수 의석을 차지한 야당이 일방적으로 국회의 권한을 행사하는 일이 거듭되었다라는 지적도..."]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거부권 행사한 사례가 더 많다 이렇게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엄 당일날 행적을 따져 물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술 드시다가 바로 국회로 온 거도 아니고 집에 가서 옷 갈아입고 샤워하고. 안 들어가고 다툼하면서 시간을 보냈다는 거잖아요."]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국회에) 계속 들어가려고 하는 모습이 영상에 남아 있는 것인데 안 들어가려고 했다? 무슨 허위사실을 주장하시는 겁니까?"]

사법리스크를 둘러싼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재판을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다 중지 시키는 재판중지법 이런 것도 만들고요. 황제도 이런 식으로 법을 안 하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 김 후보님이 속한 이 검찰 정권, 윤석열 정권의 증거 없는 조작기소의 실상을 보여주죠. 증거가 없잖아요. 사법절차에 관한 문제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정해지는 대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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