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안전한 대선 위해”…막바지 구슬땀

입력 2025.06.02 (18:26) 수정 2025.06.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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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 바빠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이들인데요.

서윤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분류기에 들어간 투표지가 빠른 속도로 이동합니다.

대선을 하루 앞두고 개표소마다 분류기 모의시험에 나선 건데, 국민의 대표를 뽑는 절차인 만큼 눈빛은 진지합니다.

[박수정/개표 사무원 : "종이로 된 투표지이다 보니까 먼지가 많이 쌓이거든요. 그럴 때 장애가 생기지 않도록 중간중간 청소를 해주고…"]

선거 당일 전국에서 20만 명에 가까운 투, 개표 사무원이 공정한 선거를 위해 일합니다.

한국전력 직원이 고가 작업차에 올라탑니다.

["올라가서 점검해 볼게요."]

개표소 전력 공급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는 겁니다.

정전 사태로 인한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기존 전선 외에 예비 전선과 발전기, 무정전 전원 장치까지 준비하고 열화상 카메라까지 동원했습니다.

[지영웅/한국전력 전북본부 배전운영부 : "정전이 되면 개표기라든지 분류기라든지 문제가 많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저희가 사전에 확인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전국 투, 개표소 만 4천여 곳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을 마치고, 경찰청은 선거 당일 갑호 비상을 발령해 투표함 이송 등을 지원합니다.

이들의 땀이 녹아든 제21대 대선, 유권자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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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안전한 대선 위해”…막바지 구슬땀
    • 입력 2025-06-02 18:26:28
    • 수정2025-06-02 18: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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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 바빠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이들인데요.

서윤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분류기에 들어간 투표지가 빠른 속도로 이동합니다.

대선을 하루 앞두고 개표소마다 분류기 모의시험에 나선 건데, 국민의 대표를 뽑는 절차인 만큼 눈빛은 진지합니다.

[박수정/개표 사무원 : "종이로 된 투표지이다 보니까 먼지가 많이 쌓이거든요. 그럴 때 장애가 생기지 않도록 중간중간 청소를 해주고…"]

선거 당일 전국에서 20만 명에 가까운 투, 개표 사무원이 공정한 선거를 위해 일합니다.

한국전력 직원이 고가 작업차에 올라탑니다.

["올라가서 점검해 볼게요."]

개표소 전력 공급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는 겁니다.

정전 사태로 인한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기존 전선 외에 예비 전선과 발전기, 무정전 전원 장치까지 준비하고 열화상 카메라까지 동원했습니다.

[지영웅/한국전력 전북본부 배전운영부 : "정전이 되면 개표기라든지 분류기라든지 문제가 많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저희가 사전에 확인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전국 투, 개표소 만 4천여 곳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을 마치고, 경찰청은 선거 당일 갑호 비상을 발령해 투표함 이송 등을 지원합니다.

이들의 땀이 녹아든 제21대 대선, 유권자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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