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트럼프 대통령 만만치 않지만 저도 만만한 사람 아냐”
입력 2025.06.02 (19:42)
수정 2025.06.0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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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이른바 ‘관세 전쟁’ 문제에 대해 “당장 닥칠 가장 큰 현안이 될 것”이라며 “우리 뜻대로 안 되는 게 미국과의 통상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그런데 사람이 하는 일은 사람이 만드는 거고 문제도 사람이 만드는 거라 다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국 쌍방에 득이 되는 길로 타협하고 조정하는 것”이라며 “외교는 누구나 일방적으로 득을 보고 누군가 일방적으로 손해 보는 게 아니다, 그건 약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건 조공을 바칠 때나 하는 일”이고 “독립된 국가들끼리, 주권을 가진 국가들끼리의 외교는 쌍방에 모두 득이 되는 길이 있다, 우리도 꽤 카드를 가지고 있고 서로 주고받을 게 꽤 있어서 그걸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에 이 후보는 “저도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외교 석상에서 ‘면박을 주기도 한다’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그건 강대국이 하는 일종의 정치 행태인데 잘 이겨내야 한다, 그런 걸 피할 순 없지 않냐”며 “어떤 수모든 강압이든 제 개인의 일이 아니고 국민 모두를 위한 거니까 필요하면 가랑이 밑이라도 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뭐 중요하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그런데 사람이 하는 일은 사람이 만드는 거고 문제도 사람이 만드는 거라 다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국 쌍방에 득이 되는 길로 타협하고 조정하는 것”이라며 “외교는 누구나 일방적으로 득을 보고 누군가 일방적으로 손해 보는 게 아니다, 그건 약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건 조공을 바칠 때나 하는 일”이고 “독립된 국가들끼리, 주권을 가진 국가들끼리의 외교는 쌍방에 모두 득이 되는 길이 있다, 우리도 꽤 카드를 가지고 있고 서로 주고받을 게 꽤 있어서 그걸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에 이 후보는 “저도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외교 석상에서 ‘면박을 주기도 한다’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그건 강대국이 하는 일종의 정치 행태인데 잘 이겨내야 한다, 그런 걸 피할 순 없지 않냐”며 “어떤 수모든 강압이든 제 개인의 일이 아니고 국민 모두를 위한 거니까 필요하면 가랑이 밑이라도 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뭐 중요하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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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트럼프 대통령 만만치 않지만 저도 만만한 사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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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02 19:42:28
- 수정2025-06-02 19:52:4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이른바 ‘관세 전쟁’ 문제에 대해 “당장 닥칠 가장 큰 현안이 될 것”이라며 “우리 뜻대로 안 되는 게 미국과의 통상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그런데 사람이 하는 일은 사람이 만드는 거고 문제도 사람이 만드는 거라 다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국 쌍방에 득이 되는 길로 타협하고 조정하는 것”이라며 “외교는 누구나 일방적으로 득을 보고 누군가 일방적으로 손해 보는 게 아니다, 그건 약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건 조공을 바칠 때나 하는 일”이고 “독립된 국가들끼리, 주권을 가진 국가들끼리의 외교는 쌍방에 모두 득이 되는 길이 있다, 우리도 꽤 카드를 가지고 있고 서로 주고받을 게 꽤 있어서 그걸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에 이 후보는 “저도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외교 석상에서 ‘면박을 주기도 한다’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그건 강대국이 하는 일종의 정치 행태인데 잘 이겨내야 한다, 그런 걸 피할 순 없지 않냐”며 “어떤 수모든 강압이든 제 개인의 일이 아니고 국민 모두를 위한 거니까 필요하면 가랑이 밑이라도 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뭐 중요하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그런데 사람이 하는 일은 사람이 만드는 거고 문제도 사람이 만드는 거라 다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국 쌍방에 득이 되는 길로 타협하고 조정하는 것”이라며 “외교는 누구나 일방적으로 득을 보고 누군가 일방적으로 손해 보는 게 아니다, 그건 약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건 조공을 바칠 때나 하는 일”이고 “독립된 국가들끼리, 주권을 가진 국가들끼리의 외교는 쌍방에 모두 득이 되는 길이 있다, 우리도 꽤 카드를 가지고 있고 서로 주고받을 게 꽤 있어서 그걸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에 이 후보는 “저도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외교 석상에서 ‘면박을 주기도 한다’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그건 강대국이 하는 일종의 정치 행태인데 잘 이겨내야 한다, 그런 걸 피할 순 없지 않냐”며 “어떤 수모든 강압이든 제 개인의 일이 아니고 국민 모두를 위한 거니까 필요하면 가랑이 밑이라도 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뭐 중요하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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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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