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 112 신고 793건…투표방해·소란이 최다

입력 2025.06.03 (18:12) 수정 2025.06.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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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늘(3일) 투표 관련 사건사고 신고가 112를 통해 800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새벽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접수된 선거 관련 112 신고는 모두 793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고 유형으로는 투표방해와 소란이 22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 불편이 13건, 폭행이 5건 있었습니다. 오인 신고 등 기타 신고는 552건 접수됐습니다.

접수된 112 신고 중에는 오늘 저녁 6시 1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주민센터에서는 30대 남성 투표자가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서울 광진구 구의2동 주민센터에서는 저녁 7시 20분쯤 사전투표를 했던 20대 여성이 재투표를 시도하다가 적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경기 양평에선 오후 1시 반쯤 60대 여성이 본인이 기표한 후보가 누구인지 보이도록 투표용지를 반대로 접어 투표함에 넣으려다가 선거 사무원으로부터 무효표 안내를 받자 소란을 피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선거 관련 위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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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투표’ 112 신고 793건…투표방해·소란이 최다
    • 입력 2025-06-03 18:12:50
    • 수정2025-06-03 21:27:35
    사회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늘(3일) 투표 관련 사건사고 신고가 112를 통해 800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새벽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접수된 선거 관련 112 신고는 모두 793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고 유형으로는 투표방해와 소란이 22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 불편이 13건, 폭행이 5건 있었습니다. 오인 신고 등 기타 신고는 552건 접수됐습니다.

접수된 112 신고 중에는 오늘 저녁 6시 1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주민센터에서는 30대 남성 투표자가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서울 광진구 구의2동 주민센터에서는 저녁 7시 20분쯤 사전투표를 했던 20대 여성이 재투표를 시도하다가 적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경기 양평에선 오후 1시 반쯤 60대 여성이 본인이 기표한 후보가 누구인지 보이도록 투표용지를 반대로 접어 투표함에 넣으려다가 선거 사무원으로부터 무효표 안내를 받자 소란을 피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선거 관련 위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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