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새 정부 우선 과제는 ‘경제성장·일자리’”…심층 출구조사

입력 2025.06.04 (05:31) 수정 2025.06.0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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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상파3사 출구조사에선, 차기 정부의 과제와 사회 현안에 대한 유권자들 의견도 심층 조사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경제와 개헌 등에 대해 유권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김유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새 정부 우선 국정 과제로는 단연 경제 문제가 꼽혔습니다.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할 국정 현안에 대한 질문에 '경제 성장·일자리 창출'을 꼽은 응답자가 62.2%로 가장 많았습니다.

'저출생·고령화 문제 대처'(27.2%) '국민통합·정치 양극화 해소'(26.8%) '복지 등 사회안전망 강화'(20.7%)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 공수처 등 수사기관 개혁(17.1%)도 거론됐습니다.

이재명 후보 당선시 재판이 진행돼야 하는지에 대해선 응답자 63.9%가 재판을 계속해야 한다, 25.8%는 재판을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개헌 국민 투표 시기로는 내년 지방선거를 선택한 응답자가 36.7%로 가장 많았고, 2028년 총선 24.8, 2028년 총선 이후 10.8로 조사됐습니다.

개헌할 필요가 없다거나 모르겠단 응답은 각각 7.3, 20.4%입니다.

우리나라에 적합한 권력 구조에 대해선 대통령 4년 연임제 42.7%, 대통령 5년 단임제 41.7%로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대통령 집무실로는 청와대를 택한 응답이 절반을 넘었고,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세종시는 각각 15.4, 13.9%로 나타났습니다.

대북 정책 방향에 대해선 '대화 확대와 협력 강화'가 41.9%, '대북 압박 제재 강화' 25.1%, '지금 수준 유지' 24.8%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심층 출구조사는 KBS 등 지상파 3사가 한국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입소스에 의뢰해 전국 60개 투표소에서 5190명을 대상으로 어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 20번째 투표자 등간격 추출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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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6-04 05: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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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상파3사 출구조사에선, 차기 정부의 과제와 사회 현안에 대한 유권자들 의견도 심층 조사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경제와 개헌 등에 대해 유권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김유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새 정부 우선 국정 과제로는 단연 경제 문제가 꼽혔습니다.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할 국정 현안에 대한 질문에 '경제 성장·일자리 창출'을 꼽은 응답자가 62.2%로 가장 많았습니다.

'저출생·고령화 문제 대처'(27.2%) '국민통합·정치 양극화 해소'(26.8%) '복지 등 사회안전망 강화'(20.7%)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 공수처 등 수사기관 개혁(17.1%)도 거론됐습니다.

이재명 후보 당선시 재판이 진행돼야 하는지에 대해선 응답자 63.9%가 재판을 계속해야 한다, 25.8%는 재판을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개헌 국민 투표 시기로는 내년 지방선거를 선택한 응답자가 36.7%로 가장 많았고, 2028년 총선 24.8, 2028년 총선 이후 10.8로 조사됐습니다.

개헌할 필요가 없다거나 모르겠단 응답은 각각 7.3, 20.4%입니다.

우리나라에 적합한 권력 구조에 대해선 대통령 4년 연임제 42.7%, 대통령 5년 단임제 41.7%로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대통령 집무실로는 청와대를 택한 응답이 절반을 넘었고,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세종시는 각각 15.4, 13.9%로 나타났습니다.

대북 정책 방향에 대해선 '대화 확대와 협력 강화'가 41.9%, '대북 압박 제재 강화' 25.1%, '지금 수준 유지' 24.8%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심층 출구조사는 KBS 등 지상파 3사가 한국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입소스에 의뢰해 전국 60개 투표소에서 5190명을 대상으로 어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 20번째 투표자 등간격 추출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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