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용산 대통령실

입력 2025.06.04 (18:02) 수정 2025.06.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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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취임식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집무를 시작한 용산 대통령실로 가봅니다.

방준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 인수위 없이 업무를 시작했는데 취임 전부터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했잖아요.

관련 지시가 나왔나요?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첫 번째 행정명령으로 비상 경제 점검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에게 오늘 저녁 7시 30분까지 관련 부서 책임자와 실무자를 소집하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새 정부 국무총리 등 첫 내각 인선을 발표하며 기자들과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서 "지금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경제 회생 정책이 필요하다"며 "핵심은 추경 편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당면한 현안 과제인 만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도 준비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들이 일제히 사의를 표했는데, 이 대통령은 국정의 연속성과 비상경제점검 필요성을 강조하며 박성재 법무부 장관 외 나머지 사표는 반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 오늘 합참의장 보고를 받고, 직접 전투통제실도 찾았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합참 전투통제실을 찾아 군사 대비 태세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안보와 국방은 대한민국 안전을 지키는 보루로 군에 대한 신뢰 회복과 우려 불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오늘 오전 자택에서도 김명수 합참의장으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 보고를 받고 군의 헌신을 치하하며, 빈틈없는 대비 태세 유지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립현충원 참배로 오늘 첫 공개 일정을 시작했고, 국회로 이동해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재명 정부는 정의로운 통합 정부, 유연한 실용 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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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4 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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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취임식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집무를 시작한 용산 대통령실로 가봅니다.

방준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 인수위 없이 업무를 시작했는데 취임 전부터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했잖아요.

관련 지시가 나왔나요?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첫 번째 행정명령으로 비상 경제 점검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에게 오늘 저녁 7시 30분까지 관련 부서 책임자와 실무자를 소집하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새 정부 국무총리 등 첫 내각 인선을 발표하며 기자들과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서 "지금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경제 회생 정책이 필요하다"며 "핵심은 추경 편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당면한 현안 과제인 만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도 준비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들이 일제히 사의를 표했는데, 이 대통령은 국정의 연속성과 비상경제점검 필요성을 강조하며 박성재 법무부 장관 외 나머지 사표는 반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 오늘 합참의장 보고를 받고, 직접 전투통제실도 찾았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합참 전투통제실을 찾아 군사 대비 태세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안보와 국방은 대한민국 안전을 지키는 보루로 군에 대한 신뢰 회복과 우려 불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오늘 오전 자택에서도 김명수 합참의장으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 보고를 받고 군의 헌신을 치하하며, 빈틈없는 대비 태세 유지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립현충원 참배로 오늘 첫 공개 일정을 시작했고, 국회로 이동해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재명 정부는 정의로운 통합 정부, 유연한 실용 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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