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혁신당 ‘3대 특검’ 후보 추천…여야, 새 원내대표 선출 준비
입력 2025.06.12 (17:03)
수정 2025.06.12 (17: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내란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여야가 곧 새 원내지도부 선출을 앞둔 가운데 박찬대, 권성동 원내대표는 각각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순직 해병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자가 추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은석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과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이윤제 명지대 교수를 각각 추천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과 심재철 전 법무부 검찰국장,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내세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능력과 조직 통솔력을, 조국혁신당은 내란 청산 의지와 개혁성을 추천 이유로 들었습니다.
양당이 후보 추천 절차를 완료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안에 특검별로 1명씩을 임명해야 합니다.
특검별 수사팀 구성 등 최장 20일의 준비기간을 거치면 다음 달 초쯤 수사가 본격화될 거로 예상됩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각각 오늘 임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3개월 재임 기간 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쳐 유종의 미로 마무리했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지난 1년 누가 뭐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당연히 국민과 함께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정권 교체를 이룬 것입니다."]
내일 치러지는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김병기, 서영교 의원이 나선 가운데, 이번에 처음 반영되는 권리당원 투표도 오늘과 내일 실시됩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퇴임 기자회견에서, 비상계엄은 대단히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지적하며 차기 지도부가 당의 분열과 아픔을 치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실패와 탄핵,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의 패배를 반면교사로 삼아 성찰과 혁신을 시작해야 합니다."]
오는 16일 선출되는 국민의힘 원내대표에는 현재까지 3선의 김성원 송언석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김성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내란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여야가 곧 새 원내지도부 선출을 앞둔 가운데 박찬대, 권성동 원내대표는 각각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순직 해병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자가 추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은석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과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이윤제 명지대 교수를 각각 추천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과 심재철 전 법무부 검찰국장,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내세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능력과 조직 통솔력을, 조국혁신당은 내란 청산 의지와 개혁성을 추천 이유로 들었습니다.
양당이 후보 추천 절차를 완료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안에 특검별로 1명씩을 임명해야 합니다.
특검별 수사팀 구성 등 최장 20일의 준비기간을 거치면 다음 달 초쯤 수사가 본격화될 거로 예상됩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각각 오늘 임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3개월 재임 기간 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쳐 유종의 미로 마무리했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지난 1년 누가 뭐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당연히 국민과 함께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정권 교체를 이룬 것입니다."]
내일 치러지는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김병기, 서영교 의원이 나선 가운데, 이번에 처음 반영되는 권리당원 투표도 오늘과 내일 실시됩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퇴임 기자회견에서, 비상계엄은 대단히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지적하며 차기 지도부가 당의 분열과 아픔을 치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실패와 탄핵,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의 패배를 반면교사로 삼아 성찰과 혁신을 시작해야 합니다."]
오는 16일 선출되는 국민의힘 원내대표에는 현재까지 3선의 김성원 송언석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김성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당·혁신당 ‘3대 특검’ 후보 추천…여야, 새 원내대표 선출 준비
-
- 입력 2025-06-12 17:03:56
- 수정2025-06-12 17:33:28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내란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여야가 곧 새 원내지도부 선출을 앞둔 가운데 박찬대, 권성동 원내대표는 각각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순직 해병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자가 추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은석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과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이윤제 명지대 교수를 각각 추천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과 심재철 전 법무부 검찰국장,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내세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능력과 조직 통솔력을, 조국혁신당은 내란 청산 의지와 개혁성을 추천 이유로 들었습니다.
양당이 후보 추천 절차를 완료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안에 특검별로 1명씩을 임명해야 합니다.
특검별 수사팀 구성 등 최장 20일의 준비기간을 거치면 다음 달 초쯤 수사가 본격화될 거로 예상됩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각각 오늘 임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3개월 재임 기간 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쳐 유종의 미로 마무리했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지난 1년 누가 뭐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당연히 국민과 함께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정권 교체를 이룬 것입니다."]
내일 치러지는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김병기, 서영교 의원이 나선 가운데, 이번에 처음 반영되는 권리당원 투표도 오늘과 내일 실시됩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퇴임 기자회견에서, 비상계엄은 대단히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지적하며 차기 지도부가 당의 분열과 아픔을 치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실패와 탄핵,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의 패배를 반면교사로 삼아 성찰과 혁신을 시작해야 합니다."]
오는 16일 선출되는 국민의힘 원내대표에는 현재까지 3선의 김성원 송언석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김성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내란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여야가 곧 새 원내지도부 선출을 앞둔 가운데 박찬대, 권성동 원내대표는 각각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순직 해병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자가 추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은석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과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이윤제 명지대 교수를 각각 추천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과 심재철 전 법무부 검찰국장,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내세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능력과 조직 통솔력을, 조국혁신당은 내란 청산 의지와 개혁성을 추천 이유로 들었습니다.
양당이 후보 추천 절차를 완료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안에 특검별로 1명씩을 임명해야 합니다.
특검별 수사팀 구성 등 최장 20일의 준비기간을 거치면 다음 달 초쯤 수사가 본격화될 거로 예상됩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각각 오늘 임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3개월 재임 기간 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쳐 유종의 미로 마무리했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지난 1년 누가 뭐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당연히 국민과 함께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정권 교체를 이룬 것입니다."]
내일 치러지는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김병기, 서영교 의원이 나선 가운데, 이번에 처음 반영되는 권리당원 투표도 오늘과 내일 실시됩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퇴임 기자회견에서, 비상계엄은 대단히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지적하며 차기 지도부가 당의 분열과 아픔을 치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실패와 탄핵,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의 패배를 반면교사로 삼아 성찰과 혁신을 시작해야 합니다."]
오는 16일 선출되는 국민의힘 원내대표에는 현재까지 3선의 김성원 송언석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김성일
-
-
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현예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