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 제주동여중 사격장 새 단장…“내가 금빛 총성 주인공!”
입력 2025.06.12 (19:33)
수정 2025.06.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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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활기찬 제주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스포츠 K 시간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지난 여름 제주 오예진 선수가 파리 올림픽에서 사격 금메달을 획득하며 희망을 선사했죠.
그 이후 제주동여중 사격장이 새로 조성되며 훈련 열기가 뜨겁습니다
강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공기권총 10m 올림픽 금메달에 신기록까지!
학교 체육으로 성장한 오예진 선수의 성과가 또 다른 결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1명의 선수로 구성된 제주동여자중학교 사격부.
여느때보다 훈련이 열기가 뜨겁습니다.
새로운 사격장이 생기며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1999년 어둡고 결선 연습조차 불가능했던 가건물 훈련장이 들어선지 26년 만입니다.
[고한비/동여중 3학년 : "시설 같은 게 되게 좋아져가지고, 결선 사격도 할 수 있다는 게 좋아요."]
지난해 6월부터 제주도교육청이 16억여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455제곱미터 규모로 10개의 사대를 갖췄습니다.
오예진 선수의 금메달 영향으로 선수 개별 기록 관리와 실시간 성적 분석도 가능해졌습니다.
[김광수/제주도교육감 : "고도의 집중력, 자기 통제력, 절제력을 요하는 스포츠여서, 정신 건강에도 좋고 여러 가지 장점이 많거든요. 앞으로 도내에 가능하면 이곳저곳에 만들어서."]
동여중 사격부를 비롯해 제2의 오예진을 꿈꾸는 도내 선수들.
전국대회를 열 수 있는 종합사격장이 없고 초등학교와 남자중학교에 사격부가 없어 연계 육성이 어려운 점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제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은메달’
이번에도 사격 오예진 선수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독일 뮌헨에서 기분 좋은 메달 소식 전해왔는데요.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2025 ISSF 월드컵 사격대회'에서 한국 사격 국가대표팀이 연일 메달을 따내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열린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오예진 선수는 총 36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는데요.
동메달은 한국 사격 국가대표인 양지인 선수가 획득하며, 이날 시상대를 한국 선수들로 채우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파리에서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획득한 오예진 선수는 한국 여자 공기권총 사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죠.
주종목인 10m 공기권총 뿐만 아니라, 25m 권총에서도 활약하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됩니다.
한라중 연류아 선수, 8강에서 역전승 거둬
마지막 소식입니다.
제주검도의 신예, 한라중학교 연류아 선수가 '제8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 검도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해남우승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연류아 선수는 여중 2학년부 개인전에 참가했는데요.
연류아 선수는 서원중학교 최지민 선수를 상대로 펼친 경기에서 경기 종료 22초 전, 머리치기 득점에 성공하며 8강에 올랐고요.
8강에서 만난 원통중학교 노유라 선수에게는 퇴격허리치기로 실점했지만, 바로 머리치기로 반격하며 동점을 만든 후, 추가로 머리치기를 성공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제주 연류아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대현중학교 문나연 선수에게 0대 1로 패하며 3위를 차지하게 됐는데요.
연류아 선수와 제주검도의 가파른 상승세, 앞으로 더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K였습니다.
활기찬 제주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스포츠 K 시간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지난 여름 제주 오예진 선수가 파리 올림픽에서 사격 금메달을 획득하며 희망을 선사했죠.
그 이후 제주동여중 사격장이 새로 조성되며 훈련 열기가 뜨겁습니다
강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공기권총 10m 올림픽 금메달에 신기록까지!
학교 체육으로 성장한 오예진 선수의 성과가 또 다른 결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1명의 선수로 구성된 제주동여자중학교 사격부.
여느때보다 훈련이 열기가 뜨겁습니다.
새로운 사격장이 생기며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1999년 어둡고 결선 연습조차 불가능했던 가건물 훈련장이 들어선지 26년 만입니다.
[고한비/동여중 3학년 : "시설 같은 게 되게 좋아져가지고, 결선 사격도 할 수 있다는 게 좋아요."]
지난해 6월부터 제주도교육청이 16억여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455제곱미터 규모로 10개의 사대를 갖췄습니다.
오예진 선수의 금메달 영향으로 선수 개별 기록 관리와 실시간 성적 분석도 가능해졌습니다.
[김광수/제주도교육감 : "고도의 집중력, 자기 통제력, 절제력을 요하는 스포츠여서, 정신 건강에도 좋고 여러 가지 장점이 많거든요. 앞으로 도내에 가능하면 이곳저곳에 만들어서."]
동여중 사격부를 비롯해 제2의 오예진을 꿈꾸는 도내 선수들.
전국대회를 열 수 있는 종합사격장이 없고 초등학교와 남자중학교에 사격부가 없어 연계 육성이 어려운 점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제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은메달’
이번에도 사격 오예진 선수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독일 뮌헨에서 기분 좋은 메달 소식 전해왔는데요.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2025 ISSF 월드컵 사격대회'에서 한국 사격 국가대표팀이 연일 메달을 따내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열린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오예진 선수는 총 36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는데요.
동메달은 한국 사격 국가대표인 양지인 선수가 획득하며, 이날 시상대를 한국 선수들로 채우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파리에서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획득한 오예진 선수는 한국 여자 공기권총 사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죠.
주종목인 10m 공기권총 뿐만 아니라, 25m 권총에서도 활약하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됩니다.
한라중 연류아 선수, 8강에서 역전승 거둬
마지막 소식입니다.
제주검도의 신예, 한라중학교 연류아 선수가 '제8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 검도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해남우승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연류아 선수는 여중 2학년부 개인전에 참가했는데요.
연류아 선수는 서원중학교 최지민 선수를 상대로 펼친 경기에서 경기 종료 22초 전, 머리치기 득점에 성공하며 8강에 올랐고요.
8강에서 만난 원통중학교 노유라 선수에게는 퇴격허리치기로 실점했지만, 바로 머리치기로 반격하며 동점을 만든 후, 추가로 머리치기를 성공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제주 연류아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대현중학교 문나연 선수에게 0대 1로 패하며 3위를 차지하게 됐는데요.
연류아 선수와 제주검도의 가파른 상승세, 앞으로 더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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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활기찬 제주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스포츠 K 시간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지난 여름 제주 오예진 선수가 파리 올림픽에서 사격 금메달을 획득하며 희망을 선사했죠.
그 이후 제주동여중 사격장이 새로 조성되며 훈련 열기가 뜨겁습니다
강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공기권총 10m 올림픽 금메달에 신기록까지!
학교 체육으로 성장한 오예진 선수의 성과가 또 다른 결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1명의 선수로 구성된 제주동여자중학교 사격부.
여느때보다 훈련이 열기가 뜨겁습니다.
새로운 사격장이 생기며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1999년 어둡고 결선 연습조차 불가능했던 가건물 훈련장이 들어선지 26년 만입니다.
[고한비/동여중 3학년 : "시설 같은 게 되게 좋아져가지고, 결선 사격도 할 수 있다는 게 좋아요."]
지난해 6월부터 제주도교육청이 16억여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455제곱미터 규모로 10개의 사대를 갖췄습니다.
오예진 선수의 금메달 영향으로 선수 개별 기록 관리와 실시간 성적 분석도 가능해졌습니다.
[김광수/제주도교육감 : "고도의 집중력, 자기 통제력, 절제력을 요하는 스포츠여서, 정신 건강에도 좋고 여러 가지 장점이 많거든요. 앞으로 도내에 가능하면 이곳저곳에 만들어서."]
동여중 사격부를 비롯해 제2의 오예진을 꿈꾸는 도내 선수들.
전국대회를 열 수 있는 종합사격장이 없고 초등학교와 남자중학교에 사격부가 없어 연계 육성이 어려운 점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제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은메달’
이번에도 사격 오예진 선수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독일 뮌헨에서 기분 좋은 메달 소식 전해왔는데요.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2025 ISSF 월드컵 사격대회'에서 한국 사격 국가대표팀이 연일 메달을 따내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열린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오예진 선수는 총 36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는데요.
동메달은 한국 사격 국가대표인 양지인 선수가 획득하며, 이날 시상대를 한국 선수들로 채우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파리에서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획득한 오예진 선수는 한국 여자 공기권총 사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죠.
주종목인 10m 공기권총 뿐만 아니라, 25m 권총에서도 활약하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됩니다.
한라중 연류아 선수, 8강에서 역전승 거둬
마지막 소식입니다.
제주검도의 신예, 한라중학교 연류아 선수가 '제8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 검도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해남우승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연류아 선수는 여중 2학년부 개인전에 참가했는데요.
연류아 선수는 서원중학교 최지민 선수를 상대로 펼친 경기에서 경기 종료 22초 전, 머리치기 득점에 성공하며 8강에 올랐고요.
8강에서 만난 원통중학교 노유라 선수에게는 퇴격허리치기로 실점했지만, 바로 머리치기로 반격하며 동점을 만든 후, 추가로 머리치기를 성공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제주 연류아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대현중학교 문나연 선수에게 0대 1로 패하며 3위를 차지하게 됐는데요.
연류아 선수와 제주검도의 가파른 상승세, 앞으로 더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K였습니다.
활기찬 제주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스포츠 K 시간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지난 여름 제주 오예진 선수가 파리 올림픽에서 사격 금메달을 획득하며 희망을 선사했죠.
그 이후 제주동여중 사격장이 새로 조성되며 훈련 열기가 뜨겁습니다
강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공기권총 10m 올림픽 금메달에 신기록까지!
학교 체육으로 성장한 오예진 선수의 성과가 또 다른 결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1명의 선수로 구성된 제주동여자중학교 사격부.
여느때보다 훈련이 열기가 뜨겁습니다.
새로운 사격장이 생기며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1999년 어둡고 결선 연습조차 불가능했던 가건물 훈련장이 들어선지 26년 만입니다.
[고한비/동여중 3학년 : "시설 같은 게 되게 좋아져가지고, 결선 사격도 할 수 있다는 게 좋아요."]
지난해 6월부터 제주도교육청이 16억여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455제곱미터 규모로 10개의 사대를 갖췄습니다.
오예진 선수의 금메달 영향으로 선수 개별 기록 관리와 실시간 성적 분석도 가능해졌습니다.
[김광수/제주도교육감 : "고도의 집중력, 자기 통제력, 절제력을 요하는 스포츠여서, 정신 건강에도 좋고 여러 가지 장점이 많거든요. 앞으로 도내에 가능하면 이곳저곳에 만들어서."]
동여중 사격부를 비롯해 제2의 오예진을 꿈꾸는 도내 선수들.
전국대회를 열 수 있는 종합사격장이 없고 초등학교와 남자중학교에 사격부가 없어 연계 육성이 어려운 점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제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은메달’
이번에도 사격 오예진 선수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독일 뮌헨에서 기분 좋은 메달 소식 전해왔는데요.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2025 ISSF 월드컵 사격대회'에서 한국 사격 국가대표팀이 연일 메달을 따내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열린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오예진 선수는 총 36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는데요.
동메달은 한국 사격 국가대표인 양지인 선수가 획득하며, 이날 시상대를 한국 선수들로 채우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파리에서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획득한 오예진 선수는 한국 여자 공기권총 사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죠.
주종목인 10m 공기권총 뿐만 아니라, 25m 권총에서도 활약하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됩니다.
한라중 연류아 선수, 8강에서 역전승 거둬
마지막 소식입니다.
제주검도의 신예, 한라중학교 연류아 선수가 '제8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 검도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해남우승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연류아 선수는 여중 2학년부 개인전에 참가했는데요.
연류아 선수는 서원중학교 최지민 선수를 상대로 펼친 경기에서 경기 종료 22초 전, 머리치기 득점에 성공하며 8강에 올랐고요.
8강에서 만난 원통중학교 노유라 선수에게는 퇴격허리치기로 실점했지만, 바로 머리치기로 반격하며 동점을 만든 후, 추가로 머리치기를 성공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제주 연류아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대현중학교 문나연 선수에게 0대 1로 패하며 3위를 차지하게 됐는데요.
연류아 선수와 제주검도의 가파른 상승세, 앞으로 더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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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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