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에 전사자 시신 1200구 추가 인도

입력 2025.06.14 (03:08) 수정 2025.06.14 (03: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가 13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전사자 시신 1천200구를 추가로 전달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오늘 러시아는 전사한 우크라이나군 병사 1천200명의 시신을 우크라이나에 인도했다"며 "하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이날 러시아에 러시아군 시신을 한 구도 전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양국의 포로 및 전사자 시신 교환 합의에 따라 이날 러시아로부터 전사자 시신 1천200구를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dpa 통신은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중재로 이번 시신 인도가 이뤄졌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11일에는 우크라이나에 전사자 1천212명의 시신을 전달하고 우크라이나로부터 러시아군 시신 27구를 받았습니다.

양국은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차 협상에서 중상자, 환자, 젊은 군인 등 전쟁포로 약 1천명씩 교환하고, 전사자 시신도 6천구씩 상호 인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처리 조정본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 우크라에 전사자 시신 1200구 추가 인도
    • 입력 2025-06-14 03:08:16
    • 수정2025-06-14 03:15:43
    국제
러시아가 13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전사자 시신 1천200구를 추가로 전달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오늘 러시아는 전사한 우크라이나군 병사 1천200명의 시신을 우크라이나에 인도했다"며 "하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이날 러시아에 러시아군 시신을 한 구도 전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양국의 포로 및 전사자 시신 교환 합의에 따라 이날 러시아로부터 전사자 시신 1천200구를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dpa 통신은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중재로 이번 시신 인도가 이뤄졌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11일에는 우크라이나에 전사자 1천212명의 시신을 전달하고 우크라이나로부터 러시아군 시신 27구를 받았습니다.

양국은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차 협상에서 중상자, 환자, 젊은 군인 등 전쟁포로 약 1천명씩 교환하고, 전사자 시신도 6천구씩 상호 인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처리 조정본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