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자 과반 “이란에 미군 개입 반대”
입력 2025.06.19 (10:54)
수정 2025.06.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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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 과반이 이스라엘과 이란 충돌에 미국이 개입하는 데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18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6일 18살 이상 미국 시민 1천51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에 미군이 개입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60%가 반대하고 16%가 찬성했습니다.
정치성향으로 분류하면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찍은 이들 가운데 53%가 반대했고, 19%만 찬성했습니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찍은 응답자 중에서는 미군의 개입에 71%가 반대, 10% 찬성이라고 답했습니다.
미국이 이란과 핵협상에 나서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56%가 그렇다고 했고 18%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지지자 63%는 협상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협상에 관여해선 안된다는 응답은 18%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65%가 이란과의 핵협상을 지지했고 16%가 반대했습니다.
조사는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가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3%포인트입니다.
한편 미 공화당에서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미국이 가담하는 데 대한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화당 토머스 매시 연방하원의원은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이란 공격 전 의회의 승인을 거치도록 하는 결의안을 발의했고, 같은 당 팀 버쳇 하원의원도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자기 일을 하게 두자” 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시각 18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6일 18살 이상 미국 시민 1천51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에 미군이 개입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60%가 반대하고 16%가 찬성했습니다.
정치성향으로 분류하면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찍은 이들 가운데 53%가 반대했고, 19%만 찬성했습니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찍은 응답자 중에서는 미군의 개입에 71%가 반대, 10% 찬성이라고 답했습니다.
미국이 이란과 핵협상에 나서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56%가 그렇다고 했고 18%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지지자 63%는 협상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협상에 관여해선 안된다는 응답은 18%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65%가 이란과의 핵협상을 지지했고 16%가 반대했습니다.
조사는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가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3%포인트입니다.
한편 미 공화당에서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미국이 가담하는 데 대한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화당 토머스 매시 연방하원의원은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이란 공격 전 의회의 승인을 거치도록 하는 결의안을 발의했고, 같은 당 팀 버쳇 하원의원도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자기 일을 하게 두자” 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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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지지자 과반 “이란에 미군 개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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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9 10:54:19
- 수정2025-06-19 11:01: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 과반이 이스라엘과 이란 충돌에 미국이 개입하는 데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18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6일 18살 이상 미국 시민 1천51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에 미군이 개입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60%가 반대하고 16%가 찬성했습니다.
정치성향으로 분류하면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찍은 이들 가운데 53%가 반대했고, 19%만 찬성했습니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찍은 응답자 중에서는 미군의 개입에 71%가 반대, 10% 찬성이라고 답했습니다.
미국이 이란과 핵협상에 나서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56%가 그렇다고 했고 18%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지지자 63%는 협상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협상에 관여해선 안된다는 응답은 18%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65%가 이란과의 핵협상을 지지했고 16%가 반대했습니다.
조사는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가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3%포인트입니다.
한편 미 공화당에서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미국이 가담하는 데 대한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화당 토머스 매시 연방하원의원은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이란 공격 전 의회의 승인을 거치도록 하는 결의안을 발의했고, 같은 당 팀 버쳇 하원의원도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자기 일을 하게 두자” 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시각 18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6일 18살 이상 미국 시민 1천51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에 미군이 개입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60%가 반대하고 16%가 찬성했습니다.
정치성향으로 분류하면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찍은 이들 가운데 53%가 반대했고, 19%만 찬성했습니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찍은 응답자 중에서는 미군의 개입에 71%가 반대, 10% 찬성이라고 답했습니다.
미국이 이란과 핵협상에 나서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56%가 그렇다고 했고 18%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지지자 63%는 협상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협상에 관여해선 안된다는 응답은 18%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65%가 이란과의 핵협상을 지지했고 16%가 반대했습니다.
조사는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가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3%포인트입니다.
한편 미 공화당에서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미국이 가담하는 데 대한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화당 토머스 매시 연방하원의원은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이란 공격 전 의회의 승인을 거치도록 하는 결의안을 발의했고, 같은 당 팀 버쳇 하원의원도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자기 일을 하게 두자” 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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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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