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정 간섭’ 논란에도 트럼프, “네타냐후 비리재판 멈추라” 발언 계속
입력 2025.06.29 (10:50)
수정 2025.06.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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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재판을 멈추라고 요구하면서 내정 간섭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8일 자신이 만든 SNS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에서 네타냐후에게 하고 있는 일은 끔찍하다”며 “그를 놓아줘라, 할 일이 많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뇌물수수와 사기, 배임혐의 등으로 기소돼 4년째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 카타르에서 6천5백만 달러, 한화 약 945억 원에 달하는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제기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를 ‘전쟁영웅’이라고 칭하며 “미국과 협력해 이란 핵 위협을 제거하는 기가 막힌 일을 해낸 총리가 어떻게 아무것도 아닌 일로 하루 종일 법정에 앉아 있어야 할 수 있냐”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에도 네타냐후에 대한 이스라엘 국내 재판을 ‘마녀사냥“으로 규정하며 네타냐후를 옹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동의 언론들이 일제히 ’내정 간섭‘이라고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 인터넷 정치 전문 매체인 액시오스는 ”다른 민주주의 동맹국의 법적 절차에 미국 대통령이 개입한 전례 없는 사건“이라고 평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8일 자신이 만든 SNS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에서 네타냐후에게 하고 있는 일은 끔찍하다”며 “그를 놓아줘라, 할 일이 많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뇌물수수와 사기, 배임혐의 등으로 기소돼 4년째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 카타르에서 6천5백만 달러, 한화 약 945억 원에 달하는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제기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를 ‘전쟁영웅’이라고 칭하며 “미국과 협력해 이란 핵 위협을 제거하는 기가 막힌 일을 해낸 총리가 어떻게 아무것도 아닌 일로 하루 종일 법정에 앉아 있어야 할 수 있냐”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에도 네타냐후에 대한 이스라엘 국내 재판을 ‘마녀사냥“으로 규정하며 네타냐후를 옹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동의 언론들이 일제히 ’내정 간섭‘이라고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 인터넷 정치 전문 매체인 액시오스는 ”다른 민주주의 동맹국의 법적 절차에 미국 대통령이 개입한 전례 없는 사건“이라고 평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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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정 간섭’ 논란에도 트럼프, “네타냐후 비리재판 멈추라” 발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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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9 10:50:40
- 수정2025-06-29 10:54:4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재판을 멈추라고 요구하면서 내정 간섭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8일 자신이 만든 SNS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에서 네타냐후에게 하고 있는 일은 끔찍하다”며 “그를 놓아줘라, 할 일이 많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뇌물수수와 사기, 배임혐의 등으로 기소돼 4년째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 카타르에서 6천5백만 달러, 한화 약 945억 원에 달하는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제기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를 ‘전쟁영웅’이라고 칭하며 “미국과 협력해 이란 핵 위협을 제거하는 기가 막힌 일을 해낸 총리가 어떻게 아무것도 아닌 일로 하루 종일 법정에 앉아 있어야 할 수 있냐”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에도 네타냐후에 대한 이스라엘 국내 재판을 ‘마녀사냥“으로 규정하며 네타냐후를 옹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동의 언론들이 일제히 ’내정 간섭‘이라고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 인터넷 정치 전문 매체인 액시오스는 ”다른 민주주의 동맹국의 법적 절차에 미국 대통령이 개입한 전례 없는 사건“이라고 평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8일 자신이 만든 SNS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에서 네타냐후에게 하고 있는 일은 끔찍하다”며 “그를 놓아줘라, 할 일이 많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뇌물수수와 사기, 배임혐의 등으로 기소돼 4년째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 카타르에서 6천5백만 달러, 한화 약 945억 원에 달하는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제기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를 ‘전쟁영웅’이라고 칭하며 “미국과 협력해 이란 핵 위협을 제거하는 기가 막힌 일을 해낸 총리가 어떻게 아무것도 아닌 일로 하루 종일 법정에 앉아 있어야 할 수 있냐”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에도 네타냐후에 대한 이스라엘 국내 재판을 ‘마녀사냥“으로 규정하며 네타냐후를 옹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동의 언론들이 일제히 ’내정 간섭‘이라고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 인터넷 정치 전문 매체인 액시오스는 ”다른 민주주의 동맹국의 법적 절차에 미국 대통령이 개입한 전례 없는 사건“이라고 평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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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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