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부울경 시·도지사 “지역 현안 해결 공동 대응” 외
입력 2025.07.03 (19:28)
수정 2025.07.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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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이 어제(2일) 김해에서 '부·울·경 현안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세 시·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방분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 실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과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부산-경남 행정 통합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울산시도 합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 ‘빈집 활용 종합계획’…“청년 공간 활용”
경상남도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빈집 문제 대응을 위해 종합 관리계획을 세웠습니다.
경상남도는 빈집을 청년 주거 공간 등으로 쓰는 등 빈집 활용을 확대하고, 민간 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빈집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경남의 빈집은 지난해 말 기준 만 5천여 곳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습니다.
시·도교육감, ‘수능 절대평가’ 등 4대 과제 요구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어제(2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내신 절대평가와 대입 수시·정시 모집 통합 등 4대 교육 과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와 자치단체, 교육청 간 협력 체계 개선과 지방 교육재정 안정화, 교원 정원 관리권 이관 등을 건의했습니다.
‘거제 고현 1초 학교 복합시설’ 투자 심사 통과
거제시는 경남교육청과 추진하는 '고현 1초 학교 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29년까지 사업비 563억 원을 들여 고현항 재개발 구역에 26학급 규모 초등학교를 신설하고, 공공 체육시설인 탁구 전용 구장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창원컨벤션센터서 숨진 경비 노동자, 산업재해 인정
새해 첫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숨진 채 발견된 비정규직 경비 노동자 A씨가 산업재해를 인정받았습니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A씨의 산재 인정을 계기로 초단기 계약과 쪼개기 고용 등 경상남도 산하기관의 불합리한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주의전당 ‘민중음악 기록관’ 설치해야”
창원민족예술인총연합회 등 경남 예술인들은 오늘(3일)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가요 기록관'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예술인들은 민주화운동 당시 불렀던 민중가요가 민주주의전당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독재 정권에 저항했던 미술과 연극 작품에 관한 기록도 반드시 다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세 시·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방분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 실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과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부산-경남 행정 통합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울산시도 합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 ‘빈집 활용 종합계획’…“청년 공간 활용”
경상남도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빈집 문제 대응을 위해 종합 관리계획을 세웠습니다.
경상남도는 빈집을 청년 주거 공간 등으로 쓰는 등 빈집 활용을 확대하고, 민간 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빈집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경남의 빈집은 지난해 말 기준 만 5천여 곳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습니다.
시·도교육감, ‘수능 절대평가’ 등 4대 과제 요구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어제(2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내신 절대평가와 대입 수시·정시 모집 통합 등 4대 교육 과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와 자치단체, 교육청 간 협력 체계 개선과 지방 교육재정 안정화, 교원 정원 관리권 이관 등을 건의했습니다.
‘거제 고현 1초 학교 복합시설’ 투자 심사 통과
거제시는 경남교육청과 추진하는 '고현 1초 학교 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29년까지 사업비 563억 원을 들여 고현항 재개발 구역에 26학급 규모 초등학교를 신설하고, 공공 체육시설인 탁구 전용 구장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창원컨벤션센터서 숨진 경비 노동자, 산업재해 인정
새해 첫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숨진 채 발견된 비정규직 경비 노동자 A씨가 산업재해를 인정받았습니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A씨의 산재 인정을 계기로 초단기 계약과 쪼개기 고용 등 경상남도 산하기관의 불합리한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주의전당 ‘민중음악 기록관’ 설치해야”
창원민족예술인총연합회 등 경남 예술인들은 오늘(3일)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가요 기록관'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예술인들은 민주화운동 당시 불렀던 민중가요가 민주주의전당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독재 정권에 저항했던 미술과 연극 작품에 관한 기록도 반드시 다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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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03 20:24:09

박완수 경남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이 어제(2일) 김해에서 '부·울·경 현안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세 시·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방분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 실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과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부산-경남 행정 통합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울산시도 합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 ‘빈집 활용 종합계획’…“청년 공간 활용”
경상남도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빈집 문제 대응을 위해 종합 관리계획을 세웠습니다.
경상남도는 빈집을 청년 주거 공간 등으로 쓰는 등 빈집 활용을 확대하고, 민간 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빈집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경남의 빈집은 지난해 말 기준 만 5천여 곳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습니다.
시·도교육감, ‘수능 절대평가’ 등 4대 과제 요구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어제(2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내신 절대평가와 대입 수시·정시 모집 통합 등 4대 교육 과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와 자치단체, 교육청 간 협력 체계 개선과 지방 교육재정 안정화, 교원 정원 관리권 이관 등을 건의했습니다.
‘거제 고현 1초 학교 복합시설’ 투자 심사 통과
거제시는 경남교육청과 추진하는 '고현 1초 학교 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29년까지 사업비 563억 원을 들여 고현항 재개발 구역에 26학급 규모 초등학교를 신설하고, 공공 체육시설인 탁구 전용 구장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창원컨벤션센터서 숨진 경비 노동자, 산업재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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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전당 ‘민중음악 기록관’ 설치해야”
창원민족예술인총연합회 등 경남 예술인들은 오늘(3일)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가요 기록관'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예술인들은 민주화운동 당시 불렀던 민중가요가 민주주의전당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독재 정권에 저항했던 미술과 연극 작품에 관한 기록도 반드시 다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세 시·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방분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 실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과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부산-경남 행정 통합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울산시도 합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 ‘빈집 활용 종합계획’…“청년 공간 활용”
경상남도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빈집 문제 대응을 위해 종합 관리계획을 세웠습니다.
경상남도는 빈집을 청년 주거 공간 등으로 쓰는 등 빈집 활용을 확대하고, 민간 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빈집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경남의 빈집은 지난해 말 기준 만 5천여 곳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습니다.
시·도교육감, ‘수능 절대평가’ 등 4대 과제 요구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어제(2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내신 절대평가와 대입 수시·정시 모집 통합 등 4대 교육 과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와 자치단체, 교육청 간 협력 체계 개선과 지방 교육재정 안정화, 교원 정원 관리권 이관 등을 건의했습니다.
‘거제 고현 1초 학교 복합시설’ 투자 심사 통과
거제시는 경남교육청과 추진하는 '고현 1초 학교 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29년까지 사업비 563억 원을 들여 고현항 재개발 구역에 26학급 규모 초등학교를 신설하고, 공공 체육시설인 탁구 전용 구장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창원컨벤션센터서 숨진 경비 노동자, 산업재해 인정
새해 첫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숨진 채 발견된 비정규직 경비 노동자 A씨가 산업재해를 인정받았습니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A씨의 산재 인정을 계기로 초단기 계약과 쪼개기 고용 등 경상남도 산하기관의 불합리한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주의전당 ‘민중음악 기록관’ 설치해야”
창원민족예술인총연합회 등 경남 예술인들은 오늘(3일)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가요 기록관'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예술인들은 민주화운동 당시 불렀던 민중가요가 민주주의전당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독재 정권에 저항했던 미술과 연극 작품에 관한 기록도 반드시 다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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