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율 적은 12개국 서한에 서명, 7일 발송”
입력 2025.07.05 (13:31)
수정 2025.07.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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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이한 상호 관세율을 적시한 12개국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이 서한들을 현지 시각 오는 7일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 기념일인 4일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어떤 나라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는지와 구체적인 관세율은 언급하길 거부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될 예정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일부터 서한을 보내고, 각국에 책정된 상호 관세율이 10∼20% 수준에서 60∼70% 수준이 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관세 부과 시점은 8월 1일이라고 언급했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안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은 좋은 일이라며 내주까지 가자지구 휴전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계 인기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 매각 문제에 관해서 중국 측과 얘기할 것이며 7일 혹은 8일에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합의 성사가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올해 봄부터 틱톡의 미국 사업 부문을 분사해 미국 투자자들에게 넘기는 협상안을 논의해 왔으나, 중국 측은 관세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이 협상안을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에서 그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거나 혹은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달 상대방에게 자국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한 바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계획 사찰에 동의하지 않았고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는 데도 동의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란의 핵 계획이 영구적인 후퇴를 겪었다고 믿는다면서도 이란이 다른 장소에서 핵 계획을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 기념일인 4일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어떤 나라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는지와 구체적인 관세율은 언급하길 거부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될 예정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일부터 서한을 보내고, 각국에 책정된 상호 관세율이 10∼20% 수준에서 60∼70% 수준이 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관세 부과 시점은 8월 1일이라고 언급했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안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은 좋은 일이라며 내주까지 가자지구 휴전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계 인기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 매각 문제에 관해서 중국 측과 얘기할 것이며 7일 혹은 8일에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합의 성사가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올해 봄부터 틱톡의 미국 사업 부문을 분사해 미국 투자자들에게 넘기는 협상안을 논의해 왔으나, 중국 측은 관세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이 협상안을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에서 그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거나 혹은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달 상대방에게 자국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한 바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계획 사찰에 동의하지 않았고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는 데도 동의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란의 핵 계획이 영구적인 후퇴를 겪었다고 믿는다면서도 이란이 다른 장소에서 핵 계획을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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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관세율 적은 12개국 서한에 서명, 7일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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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5 13:31:25
- 수정2025-07-05 14:19: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이한 상호 관세율을 적시한 12개국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이 서한들을 현지 시각 오는 7일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 기념일인 4일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어떤 나라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는지와 구체적인 관세율은 언급하길 거부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될 예정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일부터 서한을 보내고, 각국에 책정된 상호 관세율이 10∼20% 수준에서 60∼70% 수준이 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관세 부과 시점은 8월 1일이라고 언급했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안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은 좋은 일이라며 내주까지 가자지구 휴전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계 인기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 매각 문제에 관해서 중국 측과 얘기할 것이며 7일 혹은 8일에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합의 성사가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올해 봄부터 틱톡의 미국 사업 부문을 분사해 미국 투자자들에게 넘기는 협상안을 논의해 왔으나, 중국 측은 관세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이 협상안을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에서 그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거나 혹은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달 상대방에게 자국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한 바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계획 사찰에 동의하지 않았고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는 데도 동의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란의 핵 계획이 영구적인 후퇴를 겪었다고 믿는다면서도 이란이 다른 장소에서 핵 계획을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 기념일인 4일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어떤 나라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는지와 구체적인 관세율은 언급하길 거부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될 예정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일부터 서한을 보내고, 각국에 책정된 상호 관세율이 10∼20% 수준에서 60∼70% 수준이 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관세 부과 시점은 8월 1일이라고 언급했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안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은 좋은 일이라며 내주까지 가자지구 휴전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계 인기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 매각 문제에 관해서 중국 측과 얘기할 것이며 7일 혹은 8일에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합의 성사가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올해 봄부터 틱톡의 미국 사업 부문을 분사해 미국 투자자들에게 넘기는 협상안을 논의해 왔으나, 중국 측은 관세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이 협상안을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에서 그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거나 혹은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달 상대방에게 자국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한 바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계획 사찰에 동의하지 않았고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는 데도 동의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란의 핵 계획이 영구적인 후퇴를 겪었다고 믿는다면서도 이란이 다른 장소에서 핵 계획을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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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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