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직접 겪으며 ‘재난 대처법’ 배운다

입력 2025.07.08 (12:43) 수정 2025.07.0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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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거 대규모 수해를 겪은 사이타마현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방재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고노스 시에 있는 방재 학습센터.

트럭이 쓰러질 정도의 초속 30미터 폭풍 체험.

소화기 사용 연습 등 모든 체험이 무료입니다.

[초등학생 : "풍속 30미터에 간판이 휙 날아갔어요."]

어린이들이 여러 번 반복해서 찾는 것도 이곳의 특징입니다.

그 배경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인 행사들이 있습니다.

비상시 필요한 가족 연락처를 적은 카드 케이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잇따라 기획되고 있습니다.

[도미야마 가요코/사이타마현 방재 학습센터 부소장 : "'귀엽다', '재미있다'고 느낌으로써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실제 물을 사용해 수해 상황을 재현하는 입체 모형도 있습니다.

강이 범람하고, 자동차가 떠내려가고, 맨홀 뚜껑이 솟구치는 모습까지, 수해의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런 체험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재난을 자신의 일로 여기게 되면서 스스로 재난 때 행동 계획표를 만드는 등 작은 변화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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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직접 겪으며 ‘재난 대처법’ 배운다
    • 입력 2025-07-08 12:43:00
    • 수정2025-07-08 12:53:31
    뉴스 12
[앵커]

과거 대규모 수해를 겪은 사이타마현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방재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고노스 시에 있는 방재 학습센터.

트럭이 쓰러질 정도의 초속 30미터 폭풍 체험.

소화기 사용 연습 등 모든 체험이 무료입니다.

[초등학생 : "풍속 30미터에 간판이 휙 날아갔어요."]

어린이들이 여러 번 반복해서 찾는 것도 이곳의 특징입니다.

그 배경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인 행사들이 있습니다.

비상시 필요한 가족 연락처를 적은 카드 케이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잇따라 기획되고 있습니다.

[도미야마 가요코/사이타마현 방재 학습센터 부소장 : "'귀엽다', '재미있다'고 느낌으로써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실제 물을 사용해 수해 상황을 재현하는 입체 모형도 있습니다.

강이 범람하고, 자동차가 떠내려가고, 맨홀 뚜껑이 솟구치는 모습까지, 수해의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런 체험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재난을 자신의 일로 여기게 되면서 스스로 재난 때 행동 계획표를 만드는 등 작은 변화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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