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윤상현 자택·의원실 압수수색…공천 개입 본격 수사
입력 2025.07.08 (21:10)
수정 2025.07.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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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8일) 대거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에 관련돼 있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등이 대상입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건희 특검팀의 오늘 압수수색 장소는, '공천개입 의혹' 관련만 10여 곳입니다.
의혹 당사자들로 지목된 김영선 전 의원의 자택 두 곳과 휴대전화 2대, 현재 국가정보원장 법률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 자택 등입니다.
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국회 사무실과 자택도 압수수색 했는데, 해당 의혹으로 윤 의원이 강제 수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정희/김건희 특검팀 특별검사보 : "많은 의혹이 장기간 제기돼 온 만큼 신속하게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특검 수사 대상은 지난 2021년 재·보궐 선거, 2022년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그리고 21대와 22대 총선 등 총 5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치러진 대부분의 전국 단위 선거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 등을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이나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게 해줬다는 게 의혹의 골자입니다.
당시 당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도 공정한 공천 심사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돼 피의자 신분이 됐는데, 지난 1월 검찰 조사에서는 대부분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건진법사', '삼부토건 주가조작' 등 다른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 수사도 이어갔습니다.
통일교 원정도박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춘천경찰서 경비안보과 PC 등 자료 확보에 나서는 한편, 삼부토건 임원진과 유라시아경제인연합회장 등을 잇따라 소환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최원석 조원준/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채상우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8일) 대거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에 관련돼 있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등이 대상입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건희 특검팀의 오늘 압수수색 장소는, '공천개입 의혹' 관련만 10여 곳입니다.
의혹 당사자들로 지목된 김영선 전 의원의 자택 두 곳과 휴대전화 2대, 현재 국가정보원장 법률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 자택 등입니다.
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국회 사무실과 자택도 압수수색 했는데, 해당 의혹으로 윤 의원이 강제 수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정희/김건희 특검팀 특별검사보 : "많은 의혹이 장기간 제기돼 온 만큼 신속하게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특검 수사 대상은 지난 2021년 재·보궐 선거, 2022년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그리고 21대와 22대 총선 등 총 5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치러진 대부분의 전국 단위 선거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 등을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이나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게 해줬다는 게 의혹의 골자입니다.
당시 당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도 공정한 공천 심사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돼 피의자 신분이 됐는데, 지난 1월 검찰 조사에서는 대부분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건진법사', '삼부토건 주가조작' 등 다른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 수사도 이어갔습니다.
통일교 원정도박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춘천경찰서 경비안보과 PC 등 자료 확보에 나서는 한편, 삼부토건 임원진과 유라시아경제인연합회장 등을 잇따라 소환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최원석 조원준/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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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특검, 윤상현 자택·의원실 압수수색…공천 개입 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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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8 21:10:57
- 수정2025-07-08 22:03:32

[앵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8일) 대거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에 관련돼 있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등이 대상입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건희 특검팀의 오늘 압수수색 장소는, '공천개입 의혹' 관련만 10여 곳입니다.
의혹 당사자들로 지목된 김영선 전 의원의 자택 두 곳과 휴대전화 2대, 현재 국가정보원장 법률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 자택 등입니다.
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국회 사무실과 자택도 압수수색 했는데, 해당 의혹으로 윤 의원이 강제 수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정희/김건희 특검팀 특별검사보 : "많은 의혹이 장기간 제기돼 온 만큼 신속하게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특검 수사 대상은 지난 2021년 재·보궐 선거, 2022년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그리고 21대와 22대 총선 등 총 5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치러진 대부분의 전국 단위 선거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 등을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이나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게 해줬다는 게 의혹의 골자입니다.
당시 당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도 공정한 공천 심사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돼 피의자 신분이 됐는데, 지난 1월 검찰 조사에서는 대부분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건진법사', '삼부토건 주가조작' 등 다른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 수사도 이어갔습니다.
통일교 원정도박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춘천경찰서 경비안보과 PC 등 자료 확보에 나서는 한편, 삼부토건 임원진과 유라시아경제인연합회장 등을 잇따라 소환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최원석 조원준/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채상우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8일) 대거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에 관련돼 있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등이 대상입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건희 특검팀의 오늘 압수수색 장소는, '공천개입 의혹' 관련만 10여 곳입니다.
의혹 당사자들로 지목된 김영선 전 의원의 자택 두 곳과 휴대전화 2대, 현재 국가정보원장 법률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 자택 등입니다.
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국회 사무실과 자택도 압수수색 했는데, 해당 의혹으로 윤 의원이 강제 수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정희/김건희 특검팀 특별검사보 : "많은 의혹이 장기간 제기돼 온 만큼 신속하게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특검 수사 대상은 지난 2021년 재·보궐 선거, 2022년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그리고 21대와 22대 총선 등 총 5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치러진 대부분의 전국 단위 선거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 등을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이나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게 해줬다는 게 의혹의 골자입니다.
당시 당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도 공정한 공천 심사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돼 피의자 신분이 됐는데, 지난 1월 검찰 조사에서는 대부분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건진법사', '삼부토건 주가조작' 등 다른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 수사도 이어갔습니다.
통일교 원정도박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춘천경찰서 경비안보과 PC 등 자료 확보에 나서는 한편, 삼부토건 임원진과 유라시아경제인연합회장 등을 잇따라 소환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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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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