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 내일부터 ‘직무 배제’…“수사 외압 피의자”

입력 2025.07.09 (17:40) 수정 2025.07.09 (17: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병대 채모 상병 특검 수사와 관련해,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육군 준장)이 내일(10일)부로 사실상 직무에서 배제됩니다.

국방부는 내일부로 김동혁 단장에 대해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오늘(9일)밝혔습니다.

김 단장은 2023년 8월 국방부가 경찰로 이첩된 채 상병 순직사건 초동조사기록을 회수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최근 국방부에 김동혁 검찰단장에 대한 직무배제를 요청했습니다.

특검팀은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의 피의자로 입건된 김 단장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항명 혐의 재판에 관여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은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 내일부터 ‘직무 배제’…“수사 외압 피의자”
    • 입력 2025-07-09 17:40:12
    • 수정2025-07-09 17:53:16
    정치
해병대 채모 상병 특검 수사와 관련해,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육군 준장)이 내일(10일)부로 사실상 직무에서 배제됩니다.

국방부는 내일부로 김동혁 단장에 대해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오늘(9일)밝혔습니다.

김 단장은 2023년 8월 국방부가 경찰로 이첩된 채 상병 순직사건 초동조사기록을 회수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최근 국방부에 김동혁 검찰단장에 대한 직무배제를 요청했습니다.

특검팀은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의 피의자로 입건된 김 단장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항명 혐의 재판에 관여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은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