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등교를 안 해서요” 동탄 아파트 주차장서 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지금뉴스]
입력 2025.07.14 (16:58)
수정 2025.07.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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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내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40대 A 씨 부부와 10대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전 9시 반쯤, A 씨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관계자로부터 "아이가 등교하지 않고 부모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어 해당 가정으로 출동해 경위를 확인하던 중 지하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숨져 있는 A 씨 등 4명을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A 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사업 실패로 인한 채무와 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족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등록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동기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A 씨 등 일가족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오전 9시 반쯤, A 씨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관계자로부터 "아이가 등교하지 않고 부모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어 해당 가정으로 출동해 경위를 확인하던 중 지하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숨져 있는 A 씨 등 4명을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A 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사업 실패로 인한 채무와 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족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등록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동기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A 씨 등 일가족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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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4 16:58:00
- 수정2025-07-14 16:58:13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내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40대 A 씨 부부와 10대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전 9시 반쯤, A 씨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관계자로부터 "아이가 등교하지 않고 부모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어 해당 가정으로 출동해 경위를 확인하던 중 지하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숨져 있는 A 씨 등 4명을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A 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사업 실패로 인한 채무와 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족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등록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동기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A 씨 등 일가족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오전 9시 반쯤, A 씨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관계자로부터 "아이가 등교하지 않고 부모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어 해당 가정으로 출동해 경위를 확인하던 중 지하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숨져 있는 A 씨 등 4명을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A 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사업 실패로 인한 채무와 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족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등록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동기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A 씨 등 일가족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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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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