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50~150mm 이상 비…이 시각 대전

입력 2025.07.19 (07:09) 수정 2025.07.19 (09: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나흘 동안 많은 비가 쏟아진 대전과 세종, 충남에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는 시간당 최대 8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예은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오고 있나요?

[리포트]

네, 대전은 지금 빗줄기가 굵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며칠 동안 거센 비가 계속되면서 이곳 대전 갑천의 수위는 꽤 높아진 상태인데요.

현재 보령과 서천에는 호우경보가, 대전과 세종, 충남 1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는 서천 춘장대 47, 대전 정림 29, 논산 연무 28mm의 비가내렸고 대전과 충남에서는 나무 쓰러짐 등 4건의 비 피해 신고가 소방본부에 접수됐습니다.

오늘까지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 넘는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는 시간당 50에서 최대 80mm의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에도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지난 16일부터 나흘 동안 내린 비의 양은 서산 544, 서천 춘장대 459, 홍성 448mm 등입니다.

짧은 시간 내린 폭우에 지반이 많이 약해지면서 대전, 세종, 충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는 가장 높은 '심각' 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 보령댐은 물을 계속 방류하고 있는데요.

자정부터 방류량을 초당 50톤 규모로 줄였지만, 비가 더 많이 올 경우 방류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하천 주변이나 저지대, 산사태 위험 지역의 주민들은 피해 없도록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고 재난 문자를 자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까지 50~150mm 이상 비…이 시각 대전
    • 입력 2025-07-19 07:09:09
    • 수정2025-07-19 09:52:01
    뉴스광장
[앵커]

나흘 동안 많은 비가 쏟아진 대전과 세종, 충남에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는 시간당 최대 8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예은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오고 있나요?

[리포트]

네, 대전은 지금 빗줄기가 굵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며칠 동안 거센 비가 계속되면서 이곳 대전 갑천의 수위는 꽤 높아진 상태인데요.

현재 보령과 서천에는 호우경보가, 대전과 세종, 충남 1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는 서천 춘장대 47, 대전 정림 29, 논산 연무 28mm의 비가내렸고 대전과 충남에서는 나무 쓰러짐 등 4건의 비 피해 신고가 소방본부에 접수됐습니다.

오늘까지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 넘는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는 시간당 50에서 최대 80mm의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에도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지난 16일부터 나흘 동안 내린 비의 양은 서산 544, 서천 춘장대 459, 홍성 448mm 등입니다.

짧은 시간 내린 폭우에 지반이 많이 약해지면서 대전, 세종, 충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는 가장 높은 '심각' 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 보령댐은 물을 계속 방류하고 있는데요.

자정부터 방류량을 초당 50톤 규모로 줄였지만, 비가 더 많이 올 경우 방류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하천 주변이나 저지대, 산사태 위험 지역의 주민들은 피해 없도록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고 재난 문자를 자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