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장관 “중국과 28~29일 무역회담…8월 1일은 견고한 시한”
입력 2025.07.22 (23:06)
수정 2025.07.23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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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3번째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개최합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현지 시각 22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28∼29일) 중국 측 대화 상대방과 함께 스톡홀름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5월 미중이 합의한 초고율 관세의 상호 인하 기간이 8월 12일 만료된다고 확인하면서 "우리는 '연장될 것으로 보이는 것'(what is likely an extension)에 대해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미·중 간 초고율 관세 인하를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5월 제네바, 지난달 런던에서 각각 열린 1, 2차 미중 무역 회담에서 미국 측 대표로 참석해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등과 회담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관세 치킨게임을 벌이던 미·중은 5월 제네바 회담에서 서로 100% 넘게 부과하던 관세(미국은 중국에 145%, 중국은 미국에 125%)를 90일간 각각 115% 포인트씩 대폭 낮추는 데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베센트 장관은 중국을 제외한 여러 무역 상대국들에 대한 상호 관세가 부과될 예정인 8월 1일에 대해 "내 생각에 8월 1일은 상당히 견고한(hard) 시한"이라며 미국과 별도의 무역 합의를 하지 않은 나라들에 대해서는 내달 1일부터 국가별 상호 관세가 부과된다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또 "앞으로 며칠간 빈번한 무역 합의 발표를 할 것"이라며 "이 무역 합의의 많은 것은 자동차, 반도체, 제약 등의 실질적인 (대미) 투자를 포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현지 시각 22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28∼29일) 중국 측 대화 상대방과 함께 스톡홀름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5월 미중이 합의한 초고율 관세의 상호 인하 기간이 8월 12일 만료된다고 확인하면서 "우리는 '연장될 것으로 보이는 것'(what is likely an extension)에 대해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미·중 간 초고율 관세 인하를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5월 제네바, 지난달 런던에서 각각 열린 1, 2차 미중 무역 회담에서 미국 측 대표로 참석해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등과 회담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관세 치킨게임을 벌이던 미·중은 5월 제네바 회담에서 서로 100% 넘게 부과하던 관세(미국은 중국에 145%, 중국은 미국에 125%)를 90일간 각각 115% 포인트씩 대폭 낮추는 데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베센트 장관은 중국을 제외한 여러 무역 상대국들에 대한 상호 관세가 부과될 예정인 8월 1일에 대해 "내 생각에 8월 1일은 상당히 견고한(hard) 시한"이라며 미국과 별도의 무역 합의를 하지 않은 나라들에 대해서는 내달 1일부터 국가별 상호 관세가 부과된다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또 "앞으로 며칠간 빈번한 무역 합의 발표를 할 것"이라며 "이 무역 합의의 많은 것은 자동차, 반도체, 제약 등의 실질적인 (대미) 투자를 포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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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재무장관 “중국과 28~29일 무역회담…8월 1일은 견고한 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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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2 23:06:19
- 수정2025-07-23 04:44:00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3번째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개최합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현지 시각 22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28∼29일) 중국 측 대화 상대방과 함께 스톡홀름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5월 미중이 합의한 초고율 관세의 상호 인하 기간이 8월 12일 만료된다고 확인하면서 "우리는 '연장될 것으로 보이는 것'(what is likely an extension)에 대해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미·중 간 초고율 관세 인하를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5월 제네바, 지난달 런던에서 각각 열린 1, 2차 미중 무역 회담에서 미국 측 대표로 참석해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등과 회담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관세 치킨게임을 벌이던 미·중은 5월 제네바 회담에서 서로 100% 넘게 부과하던 관세(미국은 중국에 145%, 중국은 미국에 125%)를 90일간 각각 115% 포인트씩 대폭 낮추는 데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베센트 장관은 중국을 제외한 여러 무역 상대국들에 대한 상호 관세가 부과될 예정인 8월 1일에 대해 "내 생각에 8월 1일은 상당히 견고한(hard) 시한"이라며 미국과 별도의 무역 합의를 하지 않은 나라들에 대해서는 내달 1일부터 국가별 상호 관세가 부과된다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또 "앞으로 며칠간 빈번한 무역 합의 발표를 할 것"이라며 "이 무역 합의의 많은 것은 자동차, 반도체, 제약 등의 실질적인 (대미) 투자를 포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현지 시각 22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28∼29일) 중국 측 대화 상대방과 함께 스톡홀름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5월 미중이 합의한 초고율 관세의 상호 인하 기간이 8월 12일 만료된다고 확인하면서 "우리는 '연장될 것으로 보이는 것'(what is likely an extension)에 대해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미·중 간 초고율 관세 인하를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5월 제네바, 지난달 런던에서 각각 열린 1, 2차 미중 무역 회담에서 미국 측 대표로 참석해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등과 회담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관세 치킨게임을 벌이던 미·중은 5월 제네바 회담에서 서로 100% 넘게 부과하던 관세(미국은 중국에 145%, 중국은 미국에 125%)를 90일간 각각 115% 포인트씩 대폭 낮추는 데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베센트 장관은 중국을 제외한 여러 무역 상대국들에 대한 상호 관세가 부과될 예정인 8월 1일에 대해 "내 생각에 8월 1일은 상당히 견고한(hard) 시한"이라며 미국과 별도의 무역 합의를 하지 않은 나라들에 대해서는 내달 1일부터 국가별 상호 관세가 부과된다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또 "앞으로 며칠간 빈번한 무역 합의 발표를 할 것"이라며 "이 무역 합의의 많은 것은 자동차, 반도체, 제약 등의 실질적인 (대미) 투자를 포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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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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