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지나니 ‘가마솥 더위’…‘7말8초’ 무더위 본격 시작
입력 2025.07.24 (21:10)
수정 2025.07.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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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도 가마솥더위가 전국을 에워쌌습니다.
그냥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 속 시민들을 윤봄이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아프리카만큼 덥다는 '대프리카'의 한낮 거리, 시민들 표정에는 지친 기색이 묻어납니다.
[황가은·문인지/대구 북구 : "양산을 들고 있어도 너무 뜨거워서 계속 차가운 음료만 생각이 납니다."]
서울의 여름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태경/북일고 2학년 : "엄청 더운데 학교에서 선풍기 하나씩 나눠 줘서 친구들이랑 같이 선풍기 들고 물 마시고 이러면서…."]
시장 상인들은 선풍기에 의지하고.
["자, 오렌지 3천 원!"]
연신 땀을 닦으며 버텨 봅니다.
[이병길/시장 상인 : "아, 엄청 덥습니다. (더울 때 어떻게 일하고 계세요?) 뭐, 더워도 열심히 해야죠. 더위야 물러가라!"]
방학을 맞아 그래도 여름이 반가운 아이들.
["(시원해요?) 네!!!"]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질 만큼 무더운 날씨에 평일인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수영장을 찾았습니다.
도심 속 수영장은 어른들에게도 좋은 피난처입니다.
[이진영·김단우/서울 용산구 : "저 오늘 휴가 내고 왔어요. 확실히 물이라서 그런지 집에 있는 것보다 훨씬 시원하고 좋네요."]
조금이라도 온도가 떨어질까 살수 장비도 총동원됐습니다.
[이황용/서울 영등포구 환경공무관 : "더운 날씨에 저희가 인도 같은 데 물을 뿌리면 아무래도 더위가 좀 더 가시지 않을까 생각해서…."]
폭우가 지나간 자리에 다시 찾아온 '가마솥 더위'는 주말까지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 김영환 백재민/영상편집:이상미
오늘(24일)도 가마솥더위가 전국을 에워쌌습니다.
그냥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 속 시민들을 윤봄이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아프리카만큼 덥다는 '대프리카'의 한낮 거리, 시민들 표정에는 지친 기색이 묻어납니다.
[황가은·문인지/대구 북구 : "양산을 들고 있어도 너무 뜨거워서 계속 차가운 음료만 생각이 납니다."]
서울의 여름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태경/북일고 2학년 : "엄청 더운데 학교에서 선풍기 하나씩 나눠 줘서 친구들이랑 같이 선풍기 들고 물 마시고 이러면서…."]
시장 상인들은 선풍기에 의지하고.
["자, 오렌지 3천 원!"]
연신 땀을 닦으며 버텨 봅니다.
[이병길/시장 상인 : "아, 엄청 덥습니다. (더울 때 어떻게 일하고 계세요?) 뭐, 더워도 열심히 해야죠. 더위야 물러가라!"]
방학을 맞아 그래도 여름이 반가운 아이들.
["(시원해요?) 네!!!"]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질 만큼 무더운 날씨에 평일인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수영장을 찾았습니다.
도심 속 수영장은 어른들에게도 좋은 피난처입니다.
[이진영·김단우/서울 용산구 : "저 오늘 휴가 내고 왔어요. 확실히 물이라서 그런지 집에 있는 것보다 훨씬 시원하고 좋네요."]
조금이라도 온도가 떨어질까 살수 장비도 총동원됐습니다.
[이황용/서울 영등포구 환경공무관 : "더운 날씨에 저희가 인도 같은 데 물을 뿌리면 아무래도 더위가 좀 더 가시지 않을까 생각해서…."]
폭우가 지나간 자리에 다시 찾아온 '가마솥 더위'는 주말까지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 김영환 백재민/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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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4 21:10:52
- 수정2025-07-24 22:07:27

[앵커]
오늘(24일)도 가마솥더위가 전국을 에워쌌습니다.
그냥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 속 시민들을 윤봄이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아프리카만큼 덥다는 '대프리카'의 한낮 거리, 시민들 표정에는 지친 기색이 묻어납니다.
[황가은·문인지/대구 북구 : "양산을 들고 있어도 너무 뜨거워서 계속 차가운 음료만 생각이 납니다."]
서울의 여름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태경/북일고 2학년 : "엄청 더운데 학교에서 선풍기 하나씩 나눠 줘서 친구들이랑 같이 선풍기 들고 물 마시고 이러면서…."]
시장 상인들은 선풍기에 의지하고.
["자, 오렌지 3천 원!"]
연신 땀을 닦으며 버텨 봅니다.
[이병길/시장 상인 : "아, 엄청 덥습니다. (더울 때 어떻게 일하고 계세요?) 뭐, 더워도 열심히 해야죠. 더위야 물러가라!"]
방학을 맞아 그래도 여름이 반가운 아이들.
["(시원해요?) 네!!!"]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질 만큼 무더운 날씨에 평일인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수영장을 찾았습니다.
도심 속 수영장은 어른들에게도 좋은 피난처입니다.
[이진영·김단우/서울 용산구 : "저 오늘 휴가 내고 왔어요. 확실히 물이라서 그런지 집에 있는 것보다 훨씬 시원하고 좋네요."]
조금이라도 온도가 떨어질까 살수 장비도 총동원됐습니다.
[이황용/서울 영등포구 환경공무관 : "더운 날씨에 저희가 인도 같은 데 물을 뿌리면 아무래도 더위가 좀 더 가시지 않을까 생각해서…."]
폭우가 지나간 자리에 다시 찾아온 '가마솥 더위'는 주말까지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 김영환 백재민/영상편집:이상미
오늘(24일)도 가마솥더위가 전국을 에워쌌습니다.
그냥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 속 시민들을 윤봄이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아프리카만큼 덥다는 '대프리카'의 한낮 거리, 시민들 표정에는 지친 기색이 묻어납니다.
[황가은·문인지/대구 북구 : "양산을 들고 있어도 너무 뜨거워서 계속 차가운 음료만 생각이 납니다."]
서울의 여름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태경/북일고 2학년 : "엄청 더운데 학교에서 선풍기 하나씩 나눠 줘서 친구들이랑 같이 선풍기 들고 물 마시고 이러면서…."]
시장 상인들은 선풍기에 의지하고.
["자, 오렌지 3천 원!"]
연신 땀을 닦으며 버텨 봅니다.
[이병길/시장 상인 : "아, 엄청 덥습니다. (더울 때 어떻게 일하고 계세요?) 뭐, 더워도 열심히 해야죠. 더위야 물러가라!"]
방학을 맞아 그래도 여름이 반가운 아이들.
["(시원해요?) 네!!!"]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질 만큼 무더운 날씨에 평일인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수영장을 찾았습니다.
도심 속 수영장은 어른들에게도 좋은 피난처입니다.
[이진영·김단우/서울 용산구 : "저 오늘 휴가 내고 왔어요. 확실히 물이라서 그런지 집에 있는 것보다 훨씬 시원하고 좋네요."]
조금이라도 온도가 떨어질까 살수 장비도 총동원됐습니다.
[이황용/서울 영등포구 환경공무관 : "더운 날씨에 저희가 인도 같은 데 물을 뿌리면 아무래도 더위가 좀 더 가시지 않을까 생각해서…."]
폭우가 지나간 자리에 다시 찾아온 '가마솥 더위'는 주말까지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 김영환 백재민/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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