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 특검, 허태근 전 실장 2차 소환…국방부 내부 문건 경위 조사
입력 2025.07.28 (15:25)
수정 2025.07.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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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한 허태근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오늘(28일) 재차 소환됐습니다.
허 전 실장은 오늘 오후 1시 반쯤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지난 25일 허 전 실장은 특검에 출석에 밤 10시까지 조사받은 뒤 2번째 소환조사입니다.
허 전 실장은 조사에 앞서 국방정책실 주도하에 당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의 초동수사가 미흡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작성한 경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특검에서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 전 실장은 2023년 7월 30일 박 전 단장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초동수사결과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보고할 당시 배석한 인물입니다.
이후 경찰 이첩이 보류되고 박 전 수사단장이 항명수괴죄로 입건되며 논란이 되는 와중에, 허 실장이 있는 국방부 정책실 주도로 당시 수사의 미흡함과 이첩 보류 지시의 정당성을 강조한 문건이 군 내부에 공유됐습니다.
박 전 단장은 해당 문건이 허위 사실을 담았다며 작성자에 대한 처벌을 요청한 상황에서, 특검팀은 허 전 실장에게 문서 작성 경위 등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장관 측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해당 문건은 통상적인 업무의 일환이었다"면서, "그 문건에는 어떠한 허위 사실이나 이상한 내용도 담겨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허 전 실장은 오늘 오후 1시 반쯤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지난 25일 허 전 실장은 특검에 출석에 밤 10시까지 조사받은 뒤 2번째 소환조사입니다.
허 전 실장은 조사에 앞서 국방정책실 주도하에 당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의 초동수사가 미흡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작성한 경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특검에서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 전 실장은 2023년 7월 30일 박 전 단장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초동수사결과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보고할 당시 배석한 인물입니다.
이후 경찰 이첩이 보류되고 박 전 수사단장이 항명수괴죄로 입건되며 논란이 되는 와중에, 허 실장이 있는 국방부 정책실 주도로 당시 수사의 미흡함과 이첩 보류 지시의 정당성을 강조한 문건이 군 내부에 공유됐습니다.
박 전 단장은 해당 문건이 허위 사실을 담았다며 작성자에 대한 처벌을 요청한 상황에서, 특검팀은 허 전 실장에게 문서 작성 경위 등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장관 측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해당 문건은 통상적인 업무의 일환이었다"면서, "그 문건에는 어떠한 허위 사실이나 이상한 내용도 담겨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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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직해병 특검, 허태근 전 실장 2차 소환…국방부 내부 문건 경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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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8 15:25:23
- 수정2025-07-28 15:27:19

지난주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한 허태근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오늘(28일) 재차 소환됐습니다.
허 전 실장은 오늘 오후 1시 반쯤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지난 25일 허 전 실장은 특검에 출석에 밤 10시까지 조사받은 뒤 2번째 소환조사입니다.
허 전 실장은 조사에 앞서 국방정책실 주도하에 당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의 초동수사가 미흡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작성한 경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특검에서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 전 실장은 2023년 7월 30일 박 전 단장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초동수사결과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보고할 당시 배석한 인물입니다.
이후 경찰 이첩이 보류되고 박 전 수사단장이 항명수괴죄로 입건되며 논란이 되는 와중에, 허 실장이 있는 국방부 정책실 주도로 당시 수사의 미흡함과 이첩 보류 지시의 정당성을 강조한 문건이 군 내부에 공유됐습니다.
박 전 단장은 해당 문건이 허위 사실을 담았다며 작성자에 대한 처벌을 요청한 상황에서, 특검팀은 허 전 실장에게 문서 작성 경위 등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장관 측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해당 문건은 통상적인 업무의 일환이었다"면서, "그 문건에는 어떠한 허위 사실이나 이상한 내용도 담겨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허 전 실장은 오늘 오후 1시 반쯤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지난 25일 허 전 실장은 특검에 출석에 밤 10시까지 조사받은 뒤 2번째 소환조사입니다.
허 전 실장은 조사에 앞서 국방정책실 주도하에 당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의 초동수사가 미흡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작성한 경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특검에서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 전 실장은 2023년 7월 30일 박 전 단장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초동수사결과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보고할 당시 배석한 인물입니다.
이후 경찰 이첩이 보류되고 박 전 수사단장이 항명수괴죄로 입건되며 논란이 되는 와중에, 허 실장이 있는 국방부 정책실 주도로 당시 수사의 미흡함과 이첩 보류 지시의 정당성을 강조한 문건이 군 내부에 공유됐습니다.
박 전 단장은 해당 문건이 허위 사실을 담았다며 작성자에 대한 처벌을 요청한 상황에서, 특검팀은 허 전 실장에게 문서 작성 경위 등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장관 측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해당 문건은 통상적인 업무의 일환이었다"면서, "그 문건에는 어떠한 허위 사실이나 이상한 내용도 담겨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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