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윤석열과 김영선 공천 관련 통화”…특검서 진술 번복
입력 2025.07.28 (16:00)
수정 2025.07.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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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의원은 어제(27일) 김건희 특검팀 조사에서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었던 윤 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통화에서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 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라고 말하는 녹취록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통화한 시기는 2022년 5월 9일로 윤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습니다.
윤 의원은 녹취록이 공개된 이후,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해 왔는데 특검에서 기존 입장을 뒤집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당시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하지 않았고, 공관위원들이 회의 끝에 다수결로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의원은 어제(27일) 김건희 특검팀 조사에서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었던 윤 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통화에서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 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라고 말하는 녹취록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통화한 시기는 2022년 5월 9일로 윤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습니다.
윤 의원은 녹취록이 공개된 이후,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해 왔는데 특검에서 기존 입장을 뒤집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당시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하지 않았고, 공관위원들이 회의 끝에 다수결로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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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현 “윤석열과 김영선 공천 관련 통화”…특검서 진술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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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8 16:00:55
- 수정2025-07-28 16:01:28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의원은 어제(27일) 김건희 특검팀 조사에서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었던 윤 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통화에서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 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라고 말하는 녹취록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통화한 시기는 2022년 5월 9일로 윤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습니다.
윤 의원은 녹취록이 공개된 이후,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해 왔는데 특검에서 기존 입장을 뒤집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당시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하지 않았고, 공관위원들이 회의 끝에 다수결로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의원은 어제(27일) 김건희 특검팀 조사에서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었던 윤 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통화에서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 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라고 말하는 녹취록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통화한 시기는 2022년 5월 9일로 윤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습니다.
윤 의원은 녹취록이 공개된 이후,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해 왔는데 특검에서 기존 입장을 뒤집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당시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하지 않았고, 공관위원들이 회의 끝에 다수결로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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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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